너무 많아서



할머니가 버스를 탔다.

한참을 졸다가 그만 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잠에서 깼다

정신 없이 둘러 보니 버스가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치고 있었다.

놀란 할머니가 운전사에게 소리 쳤다.

“야 이놈아! 나 내려야 해. 문열어.”

그러자 운전수가

아! 할머니 내리시려면 벨을 눌러야죠.”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야 이눔아, 뉘 집 자슥이여!

저많은 벨을 내가 언제 다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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