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 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 리 라도 오 리 없어 못 먹더라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 말뚝에도 절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일 전 오 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보고 놀란다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말을 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망나니 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 기침한다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2  (0) 2007.09.05
속담11  (0) 2007.09.05
속담9  (0) 2007.09.05
속담8  (0) 2007.09.05
속담7  (0) 2007.09.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