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과 체질

인성과 감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녀들의 예능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예능 분야의 조기 교육이 이미 보편화된 탓인지, 예체능계 입시에서 보여지는 경쟁률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자녀의 예능 분야의 재질을 키워 주고자 한다면, 개개인마다 다른 체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가장 소질이 있는 분야를 알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 체질이나 소질과 관계없는 예능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면, 부모가 관심을 갖고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태양인

태양인은 �단력이 있고 대단히 진취적이기 때문에 예능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반면, 독선적이고 지나친 영웅심에 젖어 있어서 종종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중에 진전이 안되면 후퇴 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음악

태양인은 체질적으로 음악적 감각이 탁월하고 노래와 작곡, 연주 등에서 뛰어난 재질을 보인다.

태양인은 체질적으로 폐의 기능이 발달하였으므로 폐활량이 많아 호흡 조절을 잘한다. 또한 청각과 혀의 기능이 발달되어 음악을 하기에 적합한 체질이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창의력을 가졌으므로 악보를 외고 작곡하는 일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베토벤 등 훌륭한 음악가 중에 태양인이 많다.

 

미술

음악보다는 미술 분야의 재능이 떨어지나, 타고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응용 미술 등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체육

태양인은 진취성이 강하고 공격적이며 후퇴할 줄 모르기 때문에 격렬한 스포츠인 축구, 럭비, 아이스하키, 권투 등이 체질에 맞으며 영웅적인 기질 때문에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러나 쉽게 흥분하여 팀웍이 깨지는 불상사가 생기기 쉬우므로 단체 경기에 있어서는 영웅심과 독단적인 성격을 버리고 희생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다리가 약하기 때문에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여야 한다.


태음인

태음인은 예능면에서 별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나 소처럼 우직하게 노력하는 형이다.

그래서 대개는 처음에 빛을 보지 못하다가 대기만성 형으로 늦게 빛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음악

태음인은 음성 재질로서 음악적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예능 분야 중 제일 적성에 맞지 않는다.

체질적으로 폐의 기능이 약하여 호흡조절이 어렵고 청각이 좋지 않아 음정이나 박자에 둔감하다. 그러므로 음악적 감각을 익히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태음인은 성악을 할 경우 음성이 탁하기 때문에 고음보다는 저음의 바리톤이나 알토가 적당하다. 상상력이 무궁무진하므로 성악이나 기악보다는 차라리 작곡을 전공하는 편이 훨씬 낫다.

 

미술

태음인은 미적 감각이 뛰어나 미술 분야에 소질을 보이는 경우 가 많다. 순수 미술, 응용 미술, 디자인 등에 고루 재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상상력과 응용력이 풍부하여 응용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크게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음이 섬세하고 손끝이 야무져 조각이나 공예 등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체육

태음인은 행동이 비교적 느린 편이기 때문에 체육 분야에도 별로 재능을 드러내지 못한다.

특히 순간 적인 재치를 요하는 민첩한 스포츠는 빵점에 가깝다.

그러나 태음인은 기본 체력이 좋고 지구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러한 장점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에 서는 그래도 괜찮은 성적을 거둔다. 그리고 허리와 하체가 발달되어 유도나, 역도,

씨름, 골프 등에서도 비교적 재능을 보인다.


소양인

소양인은 예능적 감각과 운동 신경이 발달하여 예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질을 보인다. 그러나

소양인은 지구력과 인내심이 부족하고 슬럼프에 빠지면 의욕을 상실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자극이 필요하다.

즉, 소양인은 어릴 때 예능 분야에서 아주 뛰어난 재능을 보여 널리 인정받지만, 인내심이

부족하여 나중에 진전이 안되는 경우 가 많다.

 

음악

소양인은 음악적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음악 분야에서 두각 을 드러낸다.

특히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악기를 다루는 쪽에서는 다른 체질보다 휠씬 뛰어난 재량을

보인다. 그러나 금방 싫증을 내는 체질이므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를 보인다.


미술

소양인은 시각이 발달되어 있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빠르므로 미술 분야에서 소질을 보인다.

특히 뎃생이나 풍경화 등 그림 그리는 데에 재능이 두드러진다.


체육

소양인은 행동이 날렵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운동 신경이 발달한 만능 스포츠 선수이다.

하체에 비하여 상체가 튼튼하고 특히 눈이 좋으므로, 민첩함과 투쟁력이 요구되는 권투 같은

격투형 스포츠에 적합하다.

그리고 소양인은 발이 가볍기 때문에 단거리 육상 등도 체질에 맞는다. 또한 행동이 조직적

이고 팀웍을 중시하므로 농구나 축구 같은 단체 경기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팀을 잘 이끌어

나간다.

결론적으로, 스포츠에서는 소양인이 다른 체질에 비하여 제일 뛰어난 재량을 보인다.


소음인

소음인은 예능 면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나 어느 분야의 예능을 하든 두루 중간급 정도는 해낸다. 그러므로 소음인이 예능 방면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음악

성악을 하든 기악을 하든 어느 정도 뒤따라 가기는 하지만 뛰어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미술

소음인은 유행에 민감하고 색에 대한 미적 감각이 있으므로 패션 디자이너나 디스플레이어 같은 응용 미술 계통의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알맞다.

그리고 손재주가 좋으며 매사에 꼼꼼하고 빈틈이 없어 공예나 조각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체육

소음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튼튼하며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감정이 섬세하기 때문에 성적이나 기록을 중요시 하는 스포츠에 적합하다.

스포츠 중에서 소음인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것은 사격과 궁도, 체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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