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 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꾸만 다듬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뒹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 안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신록이 짙어 가며

맑은 하늘과 바람이 눈부십니다

 

새로움으로 맞는 푸르름의 계절

행복과 기쁨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 다는걸

알게되는 날들 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 갈까요?

 

산다는 것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이며

행복하기 위한 가파르고 힘든 고개 길을 넘어가는

만족을 향한 길이 아닌지요.

 

작은 것에서 오는

마음으로 느끼는 비워진 마음으로

헤아리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늘 행복하게 느끼며 살아내는 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작은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누릴 때

마음 안에서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 삶의 질이 달라지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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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단지 하늘 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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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합니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보복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복은

보복을 낳는 법입니다...

   

확실히 상대방을 보복하는 방법은

그를 용서하는 겁니다...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처지가 되어 살아 보아야 하고

그 사람의 마음 속 아니 꿈속에까지

들어 가봐야 할겁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설령 상처를 받았다 할지라도

상대방의 실수를 용서해주세요...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하늘을 봅니다.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가끔 당신이 미워질 때는

당신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 올리며

뒤로 걸어 봅니다

 

한 걸음 두 걸음

조심 조심 뒤로 걷다보면

 

당신을 사랑하면서 아팠던 순간도

당신을 사랑하면서 기뻤던 순간도

한편의 드라마처럼 흘러 갑니다

 

기쁨의 눈물이 슬픔의 눈물이

하나가 되어 주르르 흘러 내립니다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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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답게 사는것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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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그리는 사랑

  

 

누군가 말했던가요

사랑을 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립고 보고싶다고

그 모든 것을 느껴야만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그대를 내 가슴 한켠에 담아두고

혼자서 매일 가슴앓이 하듯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하루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내게,

이런 사랑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다시는 내게,

이런 그리움과 보고픔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가슴시리도록,

그대 그리움으로 내 가슴을 울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대가 가슴아파 할까봐

그대에게 보고싶단 말 한 마디 못하고,

가슴으로만 그대를 불러보는 이 마음

그대는 정녕 아시려나

 

하루 하루가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가슴 한켠에 웬지 허전함이 맴도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끔 허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현실속에 이루어질 수 없는

그대와의 아픈 사랑에 목놓아 울어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대와 함께 할 수 있슴은

너무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만약 신께서,

내 생에 단 한번 한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난, 주저없이 꼬~옥 그대의 손을 마주잡겠습니다.

   

그대가 내가 되고

내가 그대가 되어

언제까지나 해바라기 사랑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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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인생이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다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고,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며,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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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필때,꽃이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피우고,

열매를 달아줄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하고,

이별을하는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세상엔 아픈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싶은내마음

너는 아니?

 

향기속에 숨긴 나의눈물이

한송이 꽃이되는것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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