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vs 리더

 

보스는 직원을 부린다. / 리더는 그들을 지도한다.

 

보스는 권위에 의존한다. / 리더는 선의에 의존한다.

 

보스는 두려움을 일으킨다. / 리더는 열정을 일으킨다.

 

보스는 "내가"라고 말한다. / 리더는 "우리가"라고 말한다.

 

보스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 리더는 실패를 고쳐준다.

 

보스는 일이 성취될 수 있는 방법을 안다. / 리더는 그 방법을 제시한다.

 

보스는 "너는 가라"고 말한다. / 리더는 "함께 갑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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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같은 사람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 이해인의《봄과 같은 사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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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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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서정 / 김소영



겨울 나뭇가지 사이로

가까이 보이는 논두렁 길 너머

낙조의 향수를 느낄 겨를도 없이

회색의 구름들이 하늘을 채우고 있다.


짙은 어촌 향기의 코 끝을 뒤로 한 채

저 멀리 소나무 숲들이 나란히 마주 하면서

잔잔한 겨울 바람은

옷깃으로 살며시 파고든다.


한적한 작은 마을 어귀에

멀리서 들리는 염소의 애달픈 울음소리

아름드리 고목 느티나무는

깊게 파인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


기와 지붕의 나지막한 굴뚝

내 뿜는 뽀오얀 연기속에 시선을 모으며

아궁이 군불 냄새 밥짓는 소리

어릴적 고향이 그리워 진다.


어느덧 잊혀져간 세월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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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의 눈 / 김소영

 

 

하얀 눈!

거리를 향해 소리없이 온다.

높다란 건물 라페스타 거리

한적한 공원 나뭇가지 위,

하얀 세상을 꾸민다.

 

'눈'으로 가득한 하늘

온통 눈보라를 만든다.

내려오다 건물 외벽 부딪치며,

창문을 때려 녹아 내린다.

 

내려오는 흰눈,

바람따라 흩어짐 분주히

사선으로 온다.

도시를 환하게 꾸며주는

하얀 천사되어 온다.

 

땅 위에 소복히 쌓여

허무하게 사라질 것을,

 

하얀 눈

낭만이 가득한 눈

소녀의 맘 설레게 했던 눈

 

어느덧 퇴색된 생각,

'눈'을 바라보며

변해버린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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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청춘이란 무엇인가?   타오르는 불꽃

 

처너란 무엇인가?   얼음과 욕망

 

세상은 왔다가 가는 것

 

한 송이 장미가 피어나면 다시 시들듯이

 

청춘도, 가장 아름다운 처녀도 마찬가지라네

 

What is a youth?   Impetuous fire

 

What is a maid?   Ice and desire

 

The world wags on.

 

A rose will bloom. It then will fade.

 

So does youth. So does the fairest 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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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여인이여!  /  임병현

 

 

하얀 여인이여 당신은 순진 하십니다.

 

당신을 찾는 이들 중에도 조금만 눈 들어보면

꿈적도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관대하다고 알려져 있는 당신이지만

사람들의 당신은 관대하지 않습니다.

 

관대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이 관대할 뿐입니다.

 

그리하여 관대함을 악용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아름다움으로부터 멀어져 있습니다.

 

변명 같은 자리에서 나는 떠나고

오히려 당신은 남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움마저 순진함으로 남습니다.

당신의 머리에 오늘은 하얀 눈이 소복이 앉습니다.

 

당신들이 당신을 떠나 겨울 속 어디론가

뿔뿔이 흩어져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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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둥지 / 임병현

 

 

둥지 잃은 알들이

 

또 다른 둥지 위에 놓여 있다.

 

어미의 따사로운 품을

 

보모의 얼굴 같은, 품속 같은

 

10 W 짜리 전구 두 개가

 

체온을 더 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

 

부화기 속의 알들이

 

때 되면 자동으로 굴려진다.

 

새 어미를 흉내 낸 탓이지

 

둥지 잃은 새들은

 

점점 사람 곁에서 멀어져 가고

 

또 다른 둥지는 보모 품처럼

 

사람 곁에서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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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을 이루기 전에

 

수 많은 일시적 패배와 몇 번의 실패를 겪는다.

 

패배가 찾아 왔을 때,

 

가장 논리적이고도 쉽게 취할 수 있는 조치는 포기다.

 

그것이 바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취하는 조치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으로 남는 이유다.

 

 

- 나폴레온 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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