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소금’ 삼행시

 

- 마누라 버전(version)

 

맛: 맛도 없는 것이

소: 소리만 꽥꽥 지르고

금: 금방 또 해달라네...

 

 

- 애인 버전

 

맛: 맛도 좋은 것이

소: 소리도 이쁘게 지르고

금: 금방 또 해준다네...

   

 

- 날강도 버전

 

맛: 맛 좀 보자!

소: 소리 지르지 마!

금: 금방 끝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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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날! 좋은날!

  

 

* 번개팅 *

초보 - 언젠가는 킹카가 나타나겠지.

중수 - 폭탄만 아니라면 감지덕지.

고수 - 여자에게 쓸 돈으로 복권을 산다.

 

* 바람둥이 *

초보 - 애인이 통화내역을 조사하면 딱 걸린다.

중수 - 핸드폰이 두 개다.

고수 - 항상 애인 통화내역을 조사한다.

   

* 폭 탄 *

초보 - 상대가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조차 모른다.

중수 - 상대의 눈치를 봐서 자리를 피한다.

고수 -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즐긴다.

 

* 구직자 *

초보 - 이력서 한 장에 뭘 쓸까? 고민한다.

중수 - 이력서 한 장쯤은 10분도 안 걸린다.

고수 - 인터넷으로 이력서 대필 장사를 한다.

   

* 군 인 *

초보 - 여자만 보면 아주 환장을 한다.

중수 - 할머니만 봐도 뒤집어진다.

고수 - 신병이 여자로 보인다.

 

* 멍멍이 *

초보 - 복날 자체를 아예 모른다.

중수 - 복날엔 외출을 삼간다.

고수 - 복날엔 보신탕 쓰레기통을 뒤져 포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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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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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저는 잊으세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지유 어쩌것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가유

 

섭섭혀도 어쩌것이유

 

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

 

지 가슴 무너지겼지만

 

어떡허것시유 잘 먹고

 

잘 살아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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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버전

 

 

나 바레기가 권닥사니 벗어정

 

가고정 헐 때랑

 

속 숭허영 오고셍이 보내주구다

 

영변의 약산 진달레꽃

 

가득 토당 가고정헌 질에

 

뿌려주쿠다

 

 

가고정헌 절음절음

 

놓인 그 꼿을

 

솔때기 볼드명 가시옵서게

 

 

나 바레기가 권닥사니 벗어정

 

가고정 헐 때민

 

죽었자 아니 눈물 흘리쿠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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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버전

 

 

나 싫다고야

 

다들 가부더랑께

 

워메~나가 속상하겨. 주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가는 질가상에 뿌려줄라니께

 

 

가불라고 흘때마다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발고

 

가시랑께요

 

 

나가 골빼기 시러서

 

간다 혼담서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

 

때까지 안 올랑께

 

 

1.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겁나게 괜찬응께 워메 ~

 

참말고 괜찬아부러

 

 

2. 뭣땀시 고로코름 허야 써것쏘이?

 

나가 시방 거시기가 허벌나게

 

거시기 허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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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버전

 

 

나보기기 기 매해서

 

들구버질 저는

 

입두 쩍 않구 고대루

 

보내드릴 기래요

 

 

영변에 약산 빈달배기 참꽃

 

한 보뎅이 따더 내재는

 

질라루 훌훌 뿌레 줄기레요

 

 

내 걸리는 발자구발자구

 

내꼰진 참꽃을

 

지져밟고 정이 살페 가시우야

 

 

나 보는 기 재수바리웁서

 

내 툴저는

 

뒈짐 뒈졌지 찔찔

 

짜잖을 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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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가 등산을 하다 그중 한 명이


숲속으로 볼일을 보러 들어갔다.


잠시 뒤 볼일 보던 남자가 소리쳤다.


“으악! 뱀이 내 ‘거시기’를 물었어!”


“뭐? 잠깐 기다려. 내가 얼른 내려가서 병원에 전화할게!”


산에서 내려온 친구는 병원에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병원이죠? 내 친구가 산에서 뱀에 물렸어요.


어떻게 하죠?”


“물린 부분을 칼로 째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세요.”


친구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게 유일한 방법인가요?”


“예. 당장 그렇게 하지 않으면 친구 분은 죽게 됩니다.”


친구는 다시 산으로 올라왔다.


뱀에 물린 남자가 신음을 하며 물었다.


“의사가 뭐라고 말하디?”


그러자 친구가 한숨을 푹 쉬면서 말했다.

.

.

.

.

.

 

“죽을 거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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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백양(五量百揚)

오양 보다 백양이 떴다!

   

요조숙녀

요강에 조용히 앉아있는 숙녀

   

우중난타(雨中亂打)

비오는 날 먼지 나도록 패다.

   

원앙부부

원한과 앙심이 많은 부부.

   

유비무환(有備無患)

비가 오는 날에는 환자가 없다.(有비無患)

 

이심전심

이순자가 심심하면 전두환도 심심하다.

   

임전무퇴(臨戰無退)

임산부 앞에서는 침을 뱉지 말 것.(妊前無퇘)

   

자기발견

당신이 길을 가다가 굴러다니는 돌을 주워 들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자기학대

당신이 돌 하나를 집어서 던지면 다른사람이 이르는 말.

   

전라남도

옷을 홀딱 벗은 남자의 그림.

   

절세미녀

절에 세들어 사는 미친 여자.

   

주차금지

酒茶禁止, 술과 커피는 안팝니다.를 4 자로 줄인말.

   

죽마고우

죽치고 마주 앉아 고스톱치는 친구.

   

징검다리

당신의 머리를 시냇물에 집어 넣으면...

   

착한자식

한국에서 살고 있는 성실한 사람.

   

천재지변

천번 봐도 재수없고 지금 봐도 변함없는 사람.

   

홍길동전

붉은길에 떨어져 있는 동전.

   

호로자식

러시아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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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대발

(1) 老足大足, 할아버지 발은 크다.

(2)노태우 발은 큰 발. (도둑놈은 발이 크니까.)

   

눈치코치

눈 때리고 코 때리고.

   

돼지방구

'돈까스' 를 순수한 우리말로 바꾼것.

   

동문서답

동쪽 문을 닫으니까 서쪽 문이 답답하다.

   

동반몰락(同伴沒落)

거래소 무너지면 코스닥도 무너진다.

   

동방불패

동사무소 방위는 불쌍해서 패지도 않는다.

   

무운답변(無運踏便)

재수가 없으려니 X을 밟다.

   

미친자식

미국과 친하려는 사람.

   

박학다식

博學多食, 박사와 학사는 밥을 많이 먹는다는 뜻.

   

백설공주

백방으로 설치고 다니는 공포의 주둥아리.

   

보통사람

보기만 해서는 통 알 수 없는 사람.

   

부전자전(父傳子傳)

전두환 아들은 전씨다. (父全子全)

아버지가 전씨면 아들도 전씨.

   

삼고초려(三顧草廬)

쓰리 고를 했을 때에는 초단을 조심하라.(三GO草廬)

   

수타면제(秀駝免除)

스타 되면 군대 면제 받는다.

   

아랫도리

여자/남자가 지켜야 할 도리 ?

   

아편전쟁

아내와 남편의 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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