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판에 자빠진 쇠눈깔 같다.

눈알이 큰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얽은 구멍에 슬기 들었다.

얼굴은 흉하지만 마음 속에 지혜가 잇다는 말이니, 사람은 겉모양만 보고는 판단할 수 없다는 말.

 

엄벙넘벙 하다가 물에 빠졌다.

무슨 사정도 없이 덤비다가 실수하였다는 말.

 

업어 온 중.

강압에 못 이기어 남이 하라는 대로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업은 아기 삼 년 찾는다.

자기 몸에 가진 물건을 잃어버린 줄 알고 찾으러 다닐 때 쓰는 말.

 

없어서 비단 옷.

집이 가난하면 보통때 입을 옷을 따로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혼인 때 입던 옷이나 나들이 할 때 입으려고 준비한 옷까지 할 수 없이 입게 된다는 말이니, 일부러 비단 옷을 입으려고 입는 것이 아니고, 별수 없이 입는다는 뜻.

 

없으면 제 아비 제사도 못 지낸다.

집이 워낙 가난하면 꼭 지내야 할 제 부모의 제사도 못 지낸다는 말이니, 따라서 그 밖의 일은 더욱 하지 못한다는 뜻.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자신의 일을 제가 처리하지 못할 처지에 있는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않고, 빗나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엎드려 절 받기.

상대자는 마음에도 없는데, 반대 쪽에서 강압적으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다는 뜻.

 

엎어져 가는 놈 꼭뒤 친다.

다른 사람이 안 되어 가는 것을 더 안 되게 한다는 뜻.

 

엎어지면 코 닿을 데.

거리가 아주 가까운 데를 말함.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잘못된 경우를 좋은 기회로 삼아 자기가 하려던 일을 한다는 뜻.

 

엎지른 물일세.

한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수습할 길이 없다는 뜻.

It's no use crying over spilt milk.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한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수습할 길이 없다는 뜻.

It is no use crying over spilt milk.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힘든 일, 또는 불행한 일을 당하고 있는데 또 닥쳐 다른 불행이 다가선다는 말.

Adding insult to injury. It never rains but it pours.

 

에해 다르고, 애해 다르다.

"에" 와 "애" 는 음이 서로 비슷하지만, 쓰임이 전혀 다른 것과 같이, 언뜻 보기에는 같은 것 같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는 뜻.

 

여드레 삶은 호박에 송곳 안 들어갈 말이다.

여드레나 삶은 호박에 송곳이 안 들어갈 턱이 있나 ? 조금도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할 때 쓰는 말.

 

 

언 소반 받들 듯.

언 소반은 떨어뜨리면 깨질 것이니, 다룰 때 얼마나 조심해야 할 것인가 ? 신중하게 일을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언 숫닭 같다.

아무 말도 못하고 축 늘어져서 힘 없이 앉아 있는 모양.

 

언제는 외조할미 팥죽으로 살았나 ?

내가 남의 은혜를 입을 이유가 없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언제 쓰자는 하늘 타리냐 ?

굉장히 좋은 물건이라도, 필요할 때 쓰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하면 무슨 필요가 있느냐의 뜻.

 

언청이 아가리에 콩가루.

언청이는 입을 다물 수 없으므로, 입에 든 것이 자꾸 삐져 나온다는 뜻으로,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저절로 드러난다는 말.

 

언청이 아가리에 토란 비어지듯.

아무리 숨기려고 하여도 자꾸 나타난다는 뜻.

 

언청이 아니면 병신이라 할까 ?

흠이 있거나 혹은 나쁜 점이 있는 것을 칭찬하는 척하고 말할 때 쓰는 말이니, 사실은 나쁘게

말할 때 쓴다.

The most handsome person in the world if was not for his haialip.

 

언청이 아니면 일색.

만일에 언청이만 아니었다면 상당한 미인일텐데 언청이었기 때문에 아니라는 말이니, 완전한 것에도 결점이 있을때 쓰는 말.

 

언청이 퉁소 대듯.

언청이가 퉁소를 불어도 혀를 제 자리에 못 대는 것과 같이, 사람이 말을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얻어 들은 풍월.

정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남으로부터 들어서 얻은 지식을 말한다.

 

얻은 떡이 둘레 반.

자기는 조금도 일하지 않고, 얻은 것이 남이 힘들여 번 것 보다 많을 때 쓰는 말.

 

얻은 도띠나 잃은 도끼나 일반.

자신에게 이익도 손해도 없다는 뜻.

 

얻은 죽에 머리가 아프다.

시원찬은 것이나마 남의 것을 얻어 가지게 되면 마음에 짐이 된다는 뜻.

 

얼굴 값도 못 한다.

생김새는 그렇지 않은데 말과 행동을 못한다는 뜻.

 

얼굴보다 코가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와 같은 뜻임.

 

얼굴에 똥칠한다.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짓을 한다는 말.

 

얼굴에 모닥불을 담아 부은 듯.

창피를 당해서 얼굴이 화끈화끈함을 이르는 말.

 

얼굴이 꽹가리 같다.

염치 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얼러 키운 후레자식.

귀엽게 키워 버릇없는 사람을 조롱하여 쓰는 말.

 

얼레 실 풀었다.

연 얼레의 실이 풀렸다 함은 망하기 시작한다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우를 피해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  (0) 2008.11.24
엎친 데 덮친 격이다.  (0) 2008.11.24
어중이 떠중이.  (0) 2008.11.24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0) 2008.11.24
약방에 감초.  (0) 2008.11.24

 

어린 아이 보는 데는 물도 못 마신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니까, 아이들 앞에서는 행동을 주의하라는 뜻.

 

어린 아이와 개는 괴이는 데로 간다.

어린 아이와 개는 저를 사랑하는 곳을 좋아한다는 뜻.

 

어린 아이 자지가 크면 얼마나 클까 ?

어린 아이 자기가 크면 얼마나 클 것인가 ? 물건에는 다 분수가 있는 것이니, 한도 이외의 기적적인 일은 생길 수 없다는 뜻.

 

어린 아이 팔 꺾는 것 같다.

1. 아주 잔인스럽고 참혹한 일을 한다는 말.

2. 아주 하기 쉬운 일이라는 말.

 

어린 애 보는 데는 찬물도 마시기 힘들다.

어린 아이는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르므로 어린 아이 앞에서는 행동을 조심하라는 뜻.

 

어린 중 젓국 먹이듯.

뻔히 나쁜 일인지 알면서, 남을 속여 나쁜 일을 하는 것.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것은 언제나 자기가 속해 있는 단체나 여러사람에게 폐를 끼친다는 뜻.

 

어부지리.

양자가 다투는 바람에 제삼자의 이익이 되었을 때에 쓰는 말.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들끓는다.

어장에 고기는 안 들어오고 고기에게 이롭지 않는 해파리만 들끓는다는 말이니, 자기가 원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필요 없는 사람만 보인다는 뜻.

 

어정 칠월 동동 팔월.

농가에서 칠월은 한가하고, 팔월은 바쁘다는 말.

 

어제 보던 손님.

서로 모르던 사람끼리 한 번 보고서도 사귄지 오래 된 사람같이 친밀감을 느낀다는 말.

 

어중이 떠중이.

여러 곳에서 질서 없이 모여 든 사람들.

 

어지간하여야 생원님 하고 벗하지.

도무지 상대가 안 된다는 뜻.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이 점점 더 도져서 큰 병이 된다는 뜻.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일을 하는 데 있어 꿋꿋하게 고집을 세워 하는 것이, 사촌이 도와 주는 것보다도 좋다는 뜻.

 

억지 춘양

일이 순리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거의 강제로 이루어지거나 억지로 갖다 맞추는 것을 말함.

춘양에서 나오는 소나무가 좋은 재목이어서, 개나 소나 춘양목이라고 억지를 쓰는데서

나온 날이라고 함.

[주] 춘양은 경상도 어느 동네 이름.

 

억지 춘향이

사리에 맞지 않아 되지 않을 일을 억지로 함을 두고 하는 말.

자주 쓰는 말이긴하나 원래는 [억지춘양] 에서 온말인듯.

 

언 발에 오줌 누기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면 잠시 동안은 언 것이 녹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그 오줌까지 얼게 될 것이니, 잠깐 급한 것을 피한 것이 끝내는 더 나쁘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잠시 동안만 효과가 있을 뿐 곧 효력이 없어지고 마침내 더 나쁘게 될 일을 한다는 말로, 앞일을 내다보지 못함을 이름.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0) 2008.11.24
언 소반 받들 듯.  (0) 2008.11.24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0) 2008.11.24
약방에 감초.  (0) 2008.11.24
앉은뱅이 용쓴다.  (0) 2008.11.24

 

어깨가 귀를 넘어까지 산다.

이룩한 일도 없이 오래만 산다는 뜻.

 

어깨 너머 글(공부).

남이 배우는 옆에서 얻어 들어 스스로 익힌 글이라는 뜻.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언제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 세상일이라는 뜻.

Do you know from just what fit of cloud the rain will fall ?

 

어느 바람이 들이 불까 ?

자신은 이미 단단한 기반을 만들었으니,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

 

어느 장단에 춤출까 ?

한가지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서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

 

어두운 밤에 눈 깜빡이기.

남이 없는 곳에서 아무리 좋은 일을 하여도, 아무 보람이 없다는 뜻.

 

어둔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별안간 생각지도 않던 일을 한다는 뜻.

 

어디 개가 짖느냐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조금도 들은 척도 안 한다는 뜻.

 

어디를 가나 집만한 데가 없다. (내집이 최고다.)

아무리 좋은곳을 다녀도 내집이 제일 편하고 좋다는 말.

East or west, home is best.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진짜) 친구다.

돈이 넉넉하거나 생활이 풍족할때는 주위에 친구가 많지만 돈이 떨어지거나 생활이 어려워지면 사람들이 하나둘 곁을 떠나게 되지만 진정한 친구는 남게 되는것을 두고 하는 말.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어르고 뺨친다.

겉으로는 소중히 여기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안좋게 상대하는 것을 이르는 말.

 

어른도 한 그릇, 아이도 한 그릇.

어른과 아이의 구별이 없이, 모든 일을 공평하게 해결할 때 쓰는 말.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지식이 많고 경험이 많은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이롭다는 뜻.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났다.

몹시 버릇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어린 아이 가진 떡도 빼앗아 먹는다.

잣달고 단작스러운 행동을 한다는 말.

 

어린 아이 말도 귀담아 들어라.

아무리 어린 아이의 말일지라도, 흘리지 말고 잘 들으면 배울 점이 있다는 뜻.

Pay attention even when a child speaks.

 

어린 아이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아무리 작은 아이가 때리는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는 말이니, 아무리 작은 손해라도 여러 번 해보면 피해가 크다는 뜻.

 

어린 아이 병엔 어미만한 의사가 없다. (북한)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정성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이 지극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 소반 받들 듯.  (0) 2008.11.24
어중이 떠중이.  (0) 2008.11.24
약방에 감초.  (0) 2008.11.24
앉은뱅이 용쓴다.  (0) 2008.11.2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0) 2008.11.24

 

야윈 말이 짐 탐한다.

자신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제 능력에 겨운 일을 하려고 할 때 쓰는 말.

 

약과는 누가 먼저 먹을런지.

약과는 제물을 뜻하니, 너와 나와의 수명의 장단은 알기 힘들다는 말.

 

약기는 참새 굴레도 씌우겠다.

몹시 약고 꾀 많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약빠른 고양이 앞을 못 본다.

너무 지나치게 똑똑하면 오히려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뜻.

 

약방에 감초.

한약에는 감초가 들어가는 약이 많기 때문에, 한약방에는 틀림없이 감초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모임에든지 빠짐없이 꼭 참석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약삭빠른 고양이 밤눈 못본다.

영리한 사람도 맹점이 있다는 뜻. 또는 너무 약삭빠르게 굴다가 손해를 본다는 뜻.

 

약은 고양이가 밤눈 못 본다.

영리한 사람도 맹점이 있다는 뜻. 또는 너무 약삭빠르게 굴다가 손해를 본다는 뜻.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먼저 얌체 같은 짓을 할 때 쓰는 말.

늘 얌전하기만 하던 강아지가 부뚜막에 불을 지펴 따뜻해지자 제일 먼저 올라가 앉는다는 말. 즉, 겉으로 보기에 점잖고 얌전한 사람이 뜻밖의 행동을 했을 때를 두고 하는 말.

 

양반 못된 것은 장에 가 호령한다.

호령은 들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하여야 효과가 있지, 장에 가서 해보았자, 누가 겁을 낼 것인가 ? 다시 말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양반은 물에 빠져 도 개헤엄은 안 친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체통있는 사람은 자기 체면 깎기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양반은 죽어도 짚불은 안 쪼인다.

아무리 어려운 지경에 있어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에 손상되는 일은 않는다는 뜻.

 

양반의 자식은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개 새끼다.

고양이 새끼는 태어나 때는 조잡하지만, 클수록 윤택해지고 개 새끼는 처음에는 윤택해도 클 수록 조잡해지므로 이렇게 말함.

 

양을 보채로 낳는 소.

있을 수 없는 일을 원할 때 쓰는 말.

 

양주 밥 먹고, 고양 구실.

"갑" 에게서 돈을 받고, "을" 의 일을 할 때 쓰는 말.

 

양주(兩主)싸움은 칼로 물베기.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간의 싸움은 곧 화합된다는 뜻.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다.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곳도 있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세상 일은 모두 변천하고 돌아감을 일컫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물이 얕은 시내도 깊은 물을 건너듯 조심해 건너라는 말이니, 모든 일을 언제든 조심하여 하라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중이 떠중이.  (0) 2008.11.24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0) 2008.11.24
앉은뱅이 용쓴다.  (0) 2008.11.2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0) 2008.11.24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0) 2008.11.24

 

앉은뱅이 용쓴다.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고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지나치게 깐깐하고 매서울 만큼 냉정하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알기는 똥파리 손자.

무엇이든 잘 아는 척하고 나서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

"알기는 똥파리 손자." 와 같은 뜻임.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는 데는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

 

알 못 낳는 암탉이 먼저 죽는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 하면 대우를 못받는다는 것.

 

알을 두고 온 새의 마음.

늘 걱정이 되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 뜻.

 

알토란 같다.

너저분한 것이 없이 모양이 개긋하여 매끈하고 올찬 것.

 

앓느니 죽지.

자기가 수고를 하지 않으려고 남을 시켜서 시원치 않게 일을 하느니 보다는 당장에 힘이 들더라도 자신이 직접 해치우는 편이 낫겠다고 할 때 이르는 말.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매우 걱정되던 일이 해결돼 속이 시원하다는 뜻.

큰 고통이 사라져서 상쾌함을 느낄 때 하는 말.

 

암소 곧달음.

융퉁성이 없고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

 

암치 뼈다귀에 불개미 덤비 듯.

이익을 생각하면서 뭇 사람들이 모여 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암탉이 운다.

집 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발하여 크게 떠들며 남편이 하는 일을 간섭한다는 뜻.

 

암행어사도(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할찌라도 본인이 원치 않으면 할수 없다는 말.

You can lead a horse to water, but you can't make it drink. (능력은 있는데 싫어서 안하는 것)

 

앞길이 구만리 같다.

뜻한 바를 이루려면 아직도 남은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말.

장래가 뚜렷하다는 뜻.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었다.

죄없는 사람이 애매하게 범에 걸려 벌을 대신 받게 될 때 하는 말.

 

애쑥국에 산촌 처자 속살 찐다.

쑥이 여성에게 생기와 윤기를 더해 준다는 뜻을 가진 속담으로 산촌에서 별로 먹을것이 없지만 주변에 많은 (어린)쑥으로 만든 국을 많이 먹어 살찌게 된다는 말.

- 애쑥국 : 어린쑥, 부드러운 쑥으로 만든 국.

 

앵두를 똑똑 딴다.

풋풋한 젊은 처녀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입술을 삐죽거리는 모습을 멋스럽게 묘사한 것.

- 앵두 : 앵두 같은 입술을 의미함.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0) 2008.11.24
약방에 감초.  (0) 2008.11.2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0) 2008.11.24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0) 2008.11.24
아 다르고 어 다르다.  (0) 2008.11.24

 

아홉 섬 추수한 자가 한 섬 추수한 자더러, 그 한 섬 채워 열 섬 만들어 달라고 한다.

아흔 아홉 섬 가진놈이 한 섬 가진 놈 보고 백섬 채우려고 마저 달랜다.

남의 사정은 모르는 척 하고 욕심만 차리는 염치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악마구리 끓듯 한다.

몹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악박골 호랑이 선불 맞은 소리다.

호랑이가 총알을 빗맞았으니 죽지는 않고 화가 날대로 나서 날뛰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니, 그와 같이 화가 나서 펄펄 뛰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악박골....지금의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인데, 옛날에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함.)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나쁜 짓을 해서 벌어 모은 재산이면 그 재산으로인하여 자신에게 해가 돌아오며, 오래 지속하지

못 한다는 말.

 

악이 가끔 승리하나, 정복은 못 한다.

나쁜 짓 한 사람이 한 때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성공이 절대로 오래 계속되지는 못 한다는 뜻.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내쫓는다.

좋지않게 들어온 돈은 헤프게 쓰게 되거나 가지고 있던 돈까지 의미없이 쓰게 되어 버리므로 돈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

 

안되는 일은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일이 안 될 때에는 예측할 수 없던 뜻밖의 재화까지 일어난다는 뜻.

 

안되면 조상 탓이다.

자기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림을 이르는 말.

 

안 뒷간에 똥 누고 안 아가씨더러 밑 씻겨 달라겠다.

염치없이 이웃 집 안 뒷간에 똥을 누고, 주인 마님께 밑까지 씻겨 달란다는 말이니, 체신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안방에 가면 시어미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이 쪽의 말을 들으면 이쪽의 말이 옳고, 저 쪽의 말을 들어 보면 저쪽의 말이 옳다는 뜻.

 

안 벽 치고 밖 벽 친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이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저 사람에게는 저렇게 말하고 행동해서 이간을 붙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안보면 마음도 멀어진다.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할찌라도 보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몸도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Out of sight, out of mind.

 

안성 마춤이라.

안성맞춤.

안성은 옛부터 유기의 명산지였기 때문에 주문에 꼭 맞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물건이 튼튼하고 마음에 꼭 들 때 하는 말.

 

안질에 고추가루.

아주 필요 없는 물건을 보고 이르는 말.

 

안질에 노랑 수건.

남에게 알랑거리고 친하게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안팎 곱사등이라.

안팎 곱사등이 뒤로 젖힐 수도 없고, 앞으로 굽힐 수도 없으니, 일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할 경우에 이르는 말.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남에게 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방에 감초.  (0) 2008.11.24
앉은뱅이 용쓴다.  (0) 2008.11.24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0) 2008.11.24
아 다르고 어 다르다.  (0) 2008.11.24
씨 암탉 잡은 듯하다.  (0) 2008.11.19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사람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따른다는 말.

 

아이는 사르고 태는 태운다.

사람의 하는 행동이 어리석을 두고 하는 말.

 

아이는 칠수록 운다.

"북은 칠수로 소리 난다" 와 같은 뜻임.

 

아이도 사랑하는대로 붙는다.

사람은 누구나 정을 많이 주는 제로 따라간다는 말.

 

아이도 안 낳고, 포대기부터 장만한다.

너무 성급하게 서두른다는 뜻.

Count not your chickes before they are hached.

 

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이 없다.

아무리 우울하고 걱정이 있어도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집안을 즐겁고 명랑하게 하여 웃게 되는 것을 말함.

 

아이를 보느니 콩밭을 맨다.

아이보는 수고보단 차라리 콩밭매는 고역이 더 낫다. 그만큼 아이보는게 힘들다는 뜻.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철없는 어린 아이 말을 듣고서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마신다.

아이들은 어른 하는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므로, 남이 하는대로만 좇아 행동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아이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와 같은 뜻임.

 

아이 보채듯 한다.

굉장이 많이 조른다는 뜻.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불완전한 것이 점점 성장해서 완전한 것을 이룬다는 말.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

겉으로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척 하고 사실은 이용만 한다는 뜻.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지.

아주머니 떢도 커야 사먹는다.

아무리 친한 사람끼리도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아주머니 술도 싸야 사 먹지.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지." 와 같은 뜻임.

 

아침 놀 저녁 비, 저녁 놀 아침 비.

아침에 놀이 보이면 저녁에 비가 오고, 저녁에 놀이 보이면 아침에 비가 온다는 말.

 

아침 안개가 중 대가리 깬다.

아침안개가 차가움. 산사에 사는 중의 머리에 차가운 안개가 닿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겠는가 ? 라는 의미.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도를 들을려면 아침의 맑은 정신에 들어야 좋다는 말.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앉은뱅이 용쓴다.  (0) 2008.11.2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0) 2008.11.24
아 다르고 어 다르다.  (0) 2008.11.24
씨 암탉 잡은 듯하다.  (0) 2008.11.19
쌀광에서 인심 난다.  (0) 2008.11.19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말.

한마디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대변해 주는 말.

 

아라사 병정 같다.

험상궃고 무섭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그때 그때 임시로 이리저리 돌려서 겨우 유지하여 가는 것을 뜻함.

"갑" 에게서 빚을 지고 "을" 에게 갚을 때 쓰는 말.

 

아랫 사랑은 있어도, 윗 사랑은 없다.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힘들다는 뜻.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약간의 흠은 있을 수 있다는 뜻.

모든 점이 다 좋은데 아쉽게도 한 가지 작은 흠이 있다 는 뜻.

공연한 짓을 하여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을 가리킴.

 

아름다운 꽃은 진 뒤가 더럽다.

피었을때 아름다운 꽃은 주로 꽃잎이 크므로 꽃이 지고 시들어지면 그 꽃잎의 쭈그러짐이 더 심하여 보기 싫어진다는 말로 겉이 화려한 것이 후에는 별로 쓰임새가 없다는 말로 쓰임.

 

아망위에 턱을 걸었다.

가까운 사람의 세력을 믿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할 때 하는 말.

 

아무 때 먹어도 김가가 먹을 것이다.

자기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언제나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에 매어 쓰지 못한다.

바쁘다고 해도 바늘 허리에다 실을 매어 쓸 수 없는 것 같이, 아무리 급하다 할지라도 순서와 격식을 어기고 할 수 없다는 뜻.

 

아무리 쫓기어도 신발 벗고 갈 수 있나 ?

아무리 쫓기는 신세라도 체면 차릴 것은 차려야 한다는 뜻.

 

아버지는 아들이 잘났다고 하면 기뻐하고, 형은 아우가 더 낫다면 노한다.

부모는 자식이 자기보다 낫다고 하면 반가워하지만, 형제 사이는 그렇지 않다는 뜻.

 

아병 장화 속 같다.

말과 행동이 너절하고 깨끗하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

(아병...러시아 병정.)

 

아비만한 자식 없다.

자식이 아무리 휼륭하게 되었더라도 그 아버지만은 못하다는 말.

 

아쉬워 엄나무 말뚝.

무당이 귀신을 쫓을 때, 안 물러 가면 무쇠 두멍을 씌우고 엄나무 말뚝을 둘러 박겠다고 소리치며 위협하므로, 어떻게 할 수가 없게 되었을 때에 할 수 없어 쓰는 수단을 두고 하는 말.

 

아쉬워 엄나무 방석이라.

할 수 없이 당한 일이라는 뜻.

 

아욱 장아찌.

희멀쑥하고 싱거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아이 가진 떡 없게.

아무리 힘없는 사람의 것이라도 남의 물건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뜻.

 

아이 낳는데 속곳 벗어 달랜다.

바쁜 사람에게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0) 2008.11.24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0) 2008.11.24
씨 암탉 잡은 듯하다.  (0) 2008.11.19
쌀광에서 인심 난다.  (0) 2008.11.19
심사가 꽁지벌레라.  (0) 2008.11.19

 

씨 암탉 잡은 듯하다.

온 집안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란한 모양을 두고 하는 말.

 

씨 도둑은 못 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 사람은 보통 자신의 부모를 닮았다는 뜻.

 

씻은 배추 줄거리 같다.

얼굴에 푸른기가 있고 핼쑥하며 몸집만 크고 약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씻은 팥알 같다.

겉모양이 말쑥하고 똑똑한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아갈잡이를 시켰다.

강제로 남의 행동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일.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물건을 쓸모있게 쓰지 못하고 아끼다가, 도리어 못 쓰게 되었다는 뜻.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귀하면 처갓집의 모든 것이 다 귀하게 생각된다는 뜻이니, 지나친 애처가를 두고 이르는 말.

Love me, love my dog.

 

아내 행실은 다홍치마 때부터 그루를 앉혀야 한다.

아내의 행동은 신부 때부터 (다홍치마 적) 범절을 세워서 바로 잡아놓아야 한다는 말.

 

아는 게 병이다.

아는 것이 똑바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지식이 오히려 걱정거리가 된다는 말.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제아무리 잘 하는 일이라도 많이 생각하여 실패가 없도록 단단히 해야한다는 뜻.

 

아는 놈 묶듯.

아는 사람을 꼭 묶어야 한다면 느슨하게 묶어 도망칠수 있게 해 놓는다는 말로 물건을 약하게

묶는다는 말.

 

아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믿는 사람에게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이니 알고 있다고 주의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다는 뜻.

 

아니구린 변소 없다.

변소는 어떤 변소이든지 다 구린내가 나는 것과 같이, 천성이 나쁜 사람은 그 천정을 웬만해서는 고치기 힘들다는 뜻.

 

아니 때린 장구 소리날까 ?

아궁이에 불을 때지 않는데, 굴뚝에서 연기가 날 턱이 있는가 ? 무슨 일이고 원인이 없이는 결과가 생길 수 없다는 뜻.

No smoke without fire.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없다는 뜻.

No smoke without fire.

 

아니 되면 조상의 탓 잘되면 내탓.

자기가 실수해 실패하고 나서, 스스로 반성을 하지 않고 조상을 원망한다는 뜻이니, 자기가 잘못하고서도 남을 원망할 때 쓰는 말.

 

아닌 밤중에 차시루떡.

뜻박에 좋은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

예상치도 않았는데 갑자기 뭔가가 나타나는 것을 이르는 말.

 

아니 밴 아이를 자꾸 낳으라고 한다.

아직 이룩하지도 않은 일을 계속해서 요구한다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0) 2008.11.24
아 다르고 어 다르다.  (0) 2008.11.24
쌀광에서 인심 난다.  (0) 2008.11.19
심사가 꽁지벌레라.  (0) 2008.11.19
신 신고 발바닥 긁기.  (0) 2008.11.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