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력 걸음에 수중다리.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절로 일이 해결되는 것을 이르는 말.

(울력...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일하는 것) (수중다리...병으로 퉁퉁 부은 다리)

 

울며 겨자 먹기.

눈물까지 흘리며 억지로 겨자를 먹는 것 같이, 하기 괴로운 일을 별 수 없이 억지로 한다는 뜻.

Face the music.

 

울며 먹는 씨아.

씨아가 울면서도 역시 먹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니, 하기 싫은 일을 시키니까 억지로 한다는 뜻.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아이도 울지 않으면 빨리 젖을 줄 리 없다는 말이니, 자기가 요구하지 않는 것을 줄 턱이 없다는 뜻.

Who give mike to a child that does not crying.

 

울타리가 허니까, 이웃집 개가 드나든다.

자기에게 헛점이 있으니까, 남이 없신 여긴다는 뜻.

 

움도 싹도 없다.

사람이나 물건이 흔적도 없어져, 그 간 방향을 모르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움 안에서 떡 받는다.

생각지도 않던 좋은 물건을 얻었을 때 쓰는 말.

 

웃고 사람 친다.

겉으로 좋아하는 척하고, 속으로는 미워한다는 뜻.

 

웃는 낯(얼굴)에 침 못 뱉는다.

간절히 빌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욕할 수 없다는 뜻.

 

웃으면 복이 온다. (와요.)

웃음이 보약, 웃는것이 신체적으로도 좋으며 화도 면할수 있다는 말로 요즘 많이 강조되고 있는말.

If you laugh, blessings will come your way.

 

웃으며 한 말에 초상 난다.

농담으로 한 말이 살인까지 몰고 가는 수가 있으니, 말이란 언제나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뜻.

 

웃음 속에 칼이 있다.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할 때 쓰는 말.

 

웅담과 꿀은 부자지간에도 속인다.

웅담과 꿀은 워낙 귀하고 진품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뜻.

 

원님과 급창이가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아주 가까운 사이라도 사업에는 꼭 에누리가 있다는 뜻.

(급창..옛날 군청의 사환)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다른 사람 덕에 호강한다는 뜻.

 

원님도 보고 환자도 탄다.

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음을 나타낸 말.

 

원님은 책방에서 춘다.

그 사람의 착심함은 그 사람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이라야 말 할 수 있다는 뜻.

(책방...원의 비서 사무를 맡아 보는 곳)

 

원도 보고 송사도 본다.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다 하게 될 때 하는 말.

To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젓하기는 시아버지 뺨치겠다.  (0) 2008.11.24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0) 2008.11.24
우물 안 개구리.  (0) 2008.11.24
용 가는데 구름 간다.  (0) 2008.11.24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0) 2008.11.24

 

우렁도 집이 있다.

사람으로서 그 몸을 의탁할 집이 없음을 속상해 할 때 쓰는 말.

 

우렁이 속 같다.

도무지 그 속마음을 헤아려 알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우물가에 애 보낸 것 같다.

마음에 몹시 걱정이 된다는 뜻.

 

우물 고누 첫수가 제일.

이것 저것 생각할 필요 없이 성공하는 데는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때 쓰는 말.

상대편이 두 말 못하게 되었음을 이르는 말.

(우물 고누..장기와 비슷한 우희의 한가지)

 

우물 귀신 잡아 넣듯 한다.

우물에 빠져 죽은 사람은 그 우물에다 다른 사람을 잡아 넣어 죽어야 비로소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온다고 해서 자기의 힘든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움을 두고 하는 말.

 

우물 길에서 반살기 받았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생겼다는 말.

(반살기...신부를 맞을 경우에 그 친척 되는 사람이 그 신부에게 자기 집이나 알리는 뜻으로, 밥을 지어 대접하는 일)

 

우물도 들고 마시겠다.

성미가 몹시 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만 살던 개구리가 우물 밖의 세상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고 들은 것이 없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우물에 가 숭늉을 달랜다.(찾는다.)

물을 길어서 밥을 지은 후에 숭늉이 있을 것인데, 우물에 숭늉이 있을 턱이 있는가 ?

모든 일은 절차와 결과가 있는데 급히 서두른다는 뜻.

성미가 몹시 급하여 터무니 없이 재촉하거나 서두를 때 쓰는 말.

 

우물 옆에서 말라 죽겠다.

우물 물을 퍼 마시면 될 것인데, 우물을 옆에다 두고도 목말라 죽는다니, 그만큼 사람이 둔하다는 뜻.

 

우물을 파도 한 우물 파라.

조금 파다가 물이 안 나온다고 자꾸만 이 곳 저 곳 옮겨 파면, 결국 힘만 들었지, 우물을 만들 수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철저히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뜻.

Though you dig a well, dig but one well.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화랑의 사포 같다.

얼굴이 흉한 사람 두고 하는 말.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끝에는 어떻든지, 지금 당장 맛있는 것이 좋다는 뜻.

 

우황 든 소같다.

우황든 소는 누렇게 병든것을 말하므로 병자 같이 얼굴이 누렇게 떳다는 말로 쓰임.

 

운명은 대담한 것을 좋아한다.

과감한 결정이 없이는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없다는 뜻.

 

울고 싶은데 뺨 때린(맞은) 격

그렇지 않아도 울어야 할 판인데 누가 뺨을 때려 준것은 잘 되었다는 말.

 

울려는 아이 뺨 치기.

울려고 하는 아이를 달래지 않고 오히려 뺨을 때리면 더욱 울 것이 아닌가 ?

화난 사람을 잘 위로해 주지 않고, 성을 돋워 주어 오히려 성을 더 나게 한다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0) 2008.11.24
울며 겨자 먹기.  (0) 2008.11.24
용 가는데 구름 간다.  (0) 2008.11.24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0) 2008.11.24
오십 보 백 보.  (0) 2008.11.24

 

외손자를 구애하느니, 방아공이를 구애하지.

외손자는 아무리 구애하여도 필요 없다는 말.

 

외톨밤이 벌레 먹는다.

당연히 똑똑하고 분명해야 할 것이 그렇지 못한 경우에 쓰는 말.

 

외할머니 떢도 커야 사먹는다.

아무리 친한 사람끼리도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왼 새끼 내던지듯.

금줄은 왼 새끼로 친다. 금줄을 떼어 팽개치듯, 두번 다시 돌아볼 생각 하지 않고 아주 내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왼 새끼 꼰다.

굉장히 걱정되는 일이 있어 가슴을 태우는 일.

 

용 가는데 구름 간다.

언제나 같이 다니고 둘이 서로 떨어지지 않을 때에 쓰는 말.

 

용 꿈 꾸었다.

매우 좋은 수가 생길 것이라는 말.

 

용모는 마음의 거울.

그 사람의 마음은 늘 겉 모습에 나타난다는 말.

사람은 40세가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링컨)

 

용 못 된 이무기 방천(防川)낸다.

용 못된 이무기 방천만 무너뜨린다.

용 못된 이무기 심술만 남더라.

되먹지 못한 것은 반드시 못된 짓을 한다.

 

용문산에 안개 두르듯.

많은 사람이 한데 모였음을 비유하는 말.

 

용미에 범 앉은 것 같다.

남을 누를 만한 위엄이 있어 보이는 얼굴.

(용미...무덤 뒤로 꼬리처럼 만든 자리)

 

용술에 담은 찰밥도 엎질렀네.

용수에 담긴 찰밥은 좀체로 엎질러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복 없는 자가 분수밖의 복을 얻었을지라도 능히 그것을 가지고 있지 못함을 이르는 말.

 

용의 꼬리보다 닭의 머리가 낫다.

좋은곳에서 꼴찌 하는것보다 약간 못한곳에서 첫째가 낫다는 말.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

출세를 위해선 배경이나 주변여건이 맞아야 한다는 뜻.

 

용이 울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한다.

한 울타리 안에서 세력을 부리다가, 그 그룹에서 밀려나와 세력 없이 된 상태를 두고 하는 말.

 

용장 밑에 약졸 없다.

훌륭한 장수는 졸개들을 잘 훈련시켜 약한 졸병이 없다는 말.

Like master, like man.

 

용천검도 쓸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좋은 지위에 앉혀 놓고,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다는 뜻.

(용천검...대단히 귀중한 칼)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며 겨자 먹기.  (0) 2008.11.24
우물 안 개구리.  (0) 2008.11.24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0) 2008.11.24
오십 보 백 보.  (0) 2008.11.24
오는 손님 막지말고 가는 손님 잡지마라.  (0) 2008.11.24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예 사람이 좋다.

옷은 깨끗한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사귄지 오래일수록 인정이 두텁고 좋다는 뜻.

 

옷은 시집 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

옷을 가장 잘 입을때는 아무래도 시집올때일 것이며 음식을 가장 잘 먹을 때는 추수철인

 한가위때라는 말.

 

옷이 날개다.

못생긴 사람도 옷을 잘 입으면, 멋있게 보인다는 뜻.

Fine feathers make fine birds.

Fine clothes make the man. (= Fine feathers make fine birds.)

 

옹기장수 옹기셈.

고사에서 나온 속담으로 실천에 옮기기도 전 미리 결과부터 상상하고 다된양 좋아하는 사람을 <옹기장수 옹기셈>한다고 말한다.

 

옹이에 마디.

"힘든 일이 계속해서 생긴다" 는 뜻.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남에게 나타나지 않게 몸을 감추고 있으면서, 제 이익만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왕 방울로 솥을 가신다.

방울 만으로도 흔들면 시끄러운데 왕방울로 가마솥을 가시면 얼마나 시끄러울까 ?

왁자지껄하게 떠든다는 말.

 

왜 감중련을 하였노.

대개 사람이 가까이하지 않고, 겉으로 위엄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

(감중련....팔괘의 하나인데, 여기서는 부처가 엄지가락과 장가락을 짚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

 

왜 알 적에 안 곯았노 ?

왜 어릴 저에 죽지 않았느냐 ? 는 뜻이니, 사람이 인정이 없고 필요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외갓집 들어가듯.

문 밖에서 주인을 찾는 인사도 없이 자기 집 들어가듯, 막힘없이 쑥 들어가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외 거꾸로 먹어도 제 재미다.

자신만 좋으면,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든지 상관 없다는 뜻.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날이 있다.

남에게 원수를 맺으면, 피하기 힘든 곳에서 반드시 나쁜 일을 당하게 된다는 말.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 ?

부모와 아주 다르게 생긴 자식은 있을 수 없다는 뜻.

 

외로 지나, 바로 지나 일반.

"가로 지나, 세로 지나 일반" 과 같은 뜻임.

 

외삼촌 물에 빠졌나, 웃기는 왜 웃노 ?

"선 떡 먹고 체하였나. 웃기는 왜 웃나 ?" 와 같은 뜻임.

 

외삼촌 산소에 벌초하듯.

정성을 들이지 않고 건성으로 일함을 이르는 말.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뒷일이야 어떻게 되든, 당장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말.

현금이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외상이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뜻.

 

외손뼉이 못 울고, 한 다리로 가지 못 한다.

파트너 없이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뜻.

It takes two to moke quarrel.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물 안 개구리.  (0) 2008.11.24
용 가는데 구름 간다.  (0) 2008.11.24
오십 보 백 보.  (0) 2008.11.24
오는 손님 막지말고 가는 손님 잡지마라.  (0) 2008.11.24
엿 먹어라.  (0) 2008.11.24

   

오십 보 백 보.

오십보나 백보나 거기서 거기라는 말.

A miss is as good as a mile.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도둑질은 유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는 뜻.

마음을 잘못 가지면 누구나 도둑이 되기 쉽다는 뜻.

못된 짓을 하게 되는 것은 환경의영향에 의한 것으로 날 때부터 나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은 없다.

 

오입장이 헌 갓 쓰고 똥 누기는 예사라.

오입장이가 그만한 실수 정도는 언제나 있을 수 있다는 뜻.

 

오장이 뒤집힌다.

마음이 몹시 상하여 참을 수 없을 때 쓰느 말.

 

오지 랖이 몹시 넓다.

자기에게 관계 없는 일에 너무 간섭을 잘 한다는 뜻.

 

오후 활량이 쓴 것이 없다.

활량이 오후가 되면 힘이 없고 배가 고파 싫은 것 졸은 것 없이 무엇이든 잘 먹는다는 말.

Hunger is the best sauce. (활량..활 쏘는 사람)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약간의 흠은 있을 수 있다는 뜻.

모든 점이 다 좋은데 아쉽게도 한 가지 작은 흠이 있다 는 뜻.

공연한 짓을 하여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을 가리킴.

 

온 몸이 입이라도 말 못한다.

잘못이 이미 나타났으므로,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뜻.

 

온 바닷물을 다 켜야 맛이냐 ?

욕심이 너무 큰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온양 온천에 전다리 모여 들 듯.

못난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전다리..절뚝발이)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통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아주 어리석은 놈은 제 계집 자랑을 하는 것이거, 반쯤 어리석은 놈은 제 자식 자랑을 한다는 말.

 

올가미 없는 개 장수.

밑천 없이 장사를 잘 한다는 뜻.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될 수 없는 일이라면 바라지도 말라는 뜻.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일은 처음부터 생각도 하지 말라는 뜻.

자기 분수에 넘어서는 짓이면 바라지도 말라는 말.

 

올빼미 눈 같다.

낮에 잘 보지 못하는 올빼미와 같이 자신의 앞에 돌아올 일을 못 알아 본다는 뜻.

 

올챙이가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

어렵고 힘들게 지내던 일은 다 잊어비리고, 지금 생각만 하고 교만한 태도를 가진다는 뜻.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성공한 사람이 그 전에 고생하고 어려웠던 때는 잊어버리고 거만한 행동을 한다는 뜻.

"올챙이가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 와 같은 뜻임.

 

옴 딱지 떼고 비상 새벽질 한다.

옴 딱지를 잡아 떼고 비상(독약)으로 새벽질하듯 바른다는 말이니, 이치에 맞지 않는 무리한

행동을 한다는 말.

 

옴파리 같다.

오목하고 탄탄하고 아름다운 것을 두고 하는 말.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 가는데 구름 간다.  (0) 2008.11.24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0) 2008.11.24
오는 손님 막지말고 가는 손님 잡지마라.  (0) 2008.11.24
엿 먹어라.  (0) 2008.11.24
열 소경이 풀어도 안 듣는다.  (0) 2008.11.24

 

오뉴월 써레발 같다.

써레발은 드문드문 있고, 써레는 오뉴월에 쓰므로 드문 드문 있은 것이나 가끔씩 생기는 일을 두고 하는 말. (써레...논밭 바닥을 고르는데 쓰는 농구)

 

오뉴월 소나기는 소 등을 두고 다툰다.

여름의 소나기는 소 등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 쪽에는 쏟아지고 저 쪽에는 안 내리기도 한다는 말.

 

오뉴월 자리감투도 팔아 먹는다.

안 팔 것이 없이 다 팔아 버리는 것을 가리키는 말.

 

오뉴월 품앗시도 진작 갚으랬다.

시간이 넉넉하다고 해서 오래 끌고 갈 것이 아니라, 남에게 갚을 것은 빨리 갚아야 한다는 뜻.

 

오뉴월 하루 볕도 무섭다.

"오뉴월 볕이 하루가 무섭다. " 와 같은 뜻임.

 

오는 떡이 두터워야 가는 떡이 두텁다.

내가 남에게 좋게 하여야, 남도 나에게 잘 한다는 말.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말은 누구에게든 온순하고 점잖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뜻.

 

오는 손님 막지말고 가는 손님 잡지마라.

싫은 사람 좋은 사람 구별하지 말고 인간관계를 순리대로 편안하게 가지라는 뜻.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남에게 무엇이든 잘 해받으면 그만큼 갚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

 

오동나무 보고 춤춘다.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드는데 아직 거문고는 만들지도 않았는데 오동나무만 보고도 춤을 춘다는 말니니, 성미가 너무 급하게 빨리 서두른다는 뜻.

 

오동 숟가락으로 가물치 국을 먹었나 ?

오동 숟가락도 가물치도 다 검은 것이므로, 살결이 검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거지는 바쁘고 갈 곳이 많다는 뜻으로 쓰는 말.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같은 곳에 너무 오래 살거나 한 가지 일만 계속해서 지속하면, 도리어 화를 당하는 일이 생긴다는 뜻.

 

오랜 원수를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모든 일에 앙갚음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일은 처음부터 생각도 하지 말라는 뜻.

자기 분수에 넘어서는 짓이면 바라지도 말라는 말.

A tree you can not climb do not bother to look up cat.

 

오리 보고 십리 간다.

적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면, 수고를 아끼지 말라는 뜻.

 

오리 알에 제 똥 묻으니 같다.

제 처지에 맞는다는 뜻.

 

오리 홰탄 것 같다.

오리는 홰를 타지 않으므로, 자신이 있을 장소가 아닌 곳에 있다는 뜻.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일을 감독하는 사람 둘이 서로 싸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

(오소리 감투....오소리 털이 붙은 가죽으로 만든 모자)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0) 2008.11.24
오십 보 백 보.  (0) 2008.11.24
엿 먹어라.  (0) 2008.11.24
열 소경이 풀어도 안 듣는다.  (0) 2008.11.24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0) 2008.11.24

 

염초청 굴뚝 같다.

마음이 검고, 엉큼하다는 말.

 

염치와는 담 쌓은 놈.

아주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염통이 곪은 줄은 몰라도 손톱 곪은 줄은 안다. (북한)

눈에 보이는 사소한 결함은 알아도 보이지 않는 큰 결함은 모른다는 것을 빗대서 이르는 말.

 

엿 먹어라.

"골창 좀 먹어라." 라는 말.

 

엿 장수 마음대로

엿 장수가 엿을 크게 떼기도 하고 작게 떼기도 하듯 어떤 일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그 일을 결정하게 된다는 말.

 

영감의 상투 굵어서 무엇 하나, 당줄만 동이면 그만이다.

쓸곳 없이 크기만 해도 필요가 없고, 오직 소용에 따라 쓰일 수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뜻.

 

영고탑을 모았다.

다른 사람 몰래 재산을 모아 두었음을 이르는 말.

(영고탑...만주 북쪽에 있는 땅 이름, 청나라가 일어난 곳으로 만일의 경우를 걱정하여 청국의 많은 재물을 이곳에 두었음)

 

영계 울고 장다리꽃 피면 밤이 좀 길어진다. (북한)

추운 때 깨운 병아리가 자라 엄지닭이 되여 울게 되면 이때쯤은 장다리꽃도 피게 되고 한창 길던 낮도 차차 짧아진다는 것을 이르는 말.

 

예쁘지도 않은 며느리가 삿갓 쓰고 어스름 달밤에 나선다.

보기 싫은 사람 점점 보기 싫은 행동 한다는 말.

 

예쁜 여자는 3 년,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년.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3 년이면 싫증(?)을 느낄찌 모르지만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 년을 후회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 즉 결혼에 있어 얼굴 보다 음식 솜씨가 중하다는 의미를 함축한 말.

 

옛 말 그른 데없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은 다 옳다는 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은 못난 사람이라고 조롱하는 말.

 

오뉴월 거적문인가 ?

문을 열어 놓고 다니는 사람을 야단치는 말.

 

오뉴월 닭이 여북해서 지붕을 허비랴 ?

오뉴월에 닭이 지붕을 뒤지고 나올 것이 있을까 ? 그렇기 때문에 별 수 없이 하는 것이라는 뜻.

 

오뉴월 더위에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더위는 오뉴월이 제일 심하다는 말.

 

오뉴월 똥파리.

멀리 있는 먹이를 잘 알고 달려 드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오뉴월 두롱다리.

제 철이 지나 필요 없게 된 물건을 두고 하는 말.

 

오뉴월 병아리 하룻볕 쬐기가 무섭다.

짧은 시간 동안에 빨리 자라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오뉴월 볕이 하루가 무섭다.

짧은 시간 동안에 생긴 차이가 굉장히 다르다는 뜻.

 

 

열 사위 밉지 않고, 한 며느리 밉다.

사람은 보통 사위는 사랑해도, 며느리는 싫어한다는 뜻.

 

열 소경에 한 막대.

여러 곳에 중요하게 쓰이는 물건을 두고 하는 말.

 

열 소경이 풀어도 안 듣는다.

열 장님이 경을 읽어도 듣지 못한다는 뜻이니, 고집이 세서 남의 말을 조금도 듣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열 손가락에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플까 ?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는 손가락 없다.)

아무리 자식이 많아도 사랑스럽지 않은 자식은 없다는 뜻.

All my ten fingers hurt alike if I bite then.

 

열 손 한 지레.

열 사람이 할 일을, 재주가 많이 있는 한 사람이 해 내는 때에 비유하는 말.

 

열 시앗 밉지 않고, 한 시누가 밉다.

시누와 올케와는 원래 사이가 좋지 못하다는 뜻.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많은 사람의 힘을 더하면 한 사람이 내는 것은 적으나, 결과는 크다는 말.

 

열이 상투 끝까지 올랐다.

화가 상당히 극도로 났다는 말.

 

열 일 제치다.

한 가지 좋은 일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열 형리 친하지 말고, 죄 짓지 말라.

죄를 짓고 사법관의 덕을 볼 생각은 하지 말고, 처음부터 죄를 짓지 말라는 뜻.

 

열흘 길 하루도 아니 가서.

어떤 일이든지 오래 경영할 일을 며칠 안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

 

열흘날 잔치에 열 하룻날 병풍 친다.

때는 이미 지났는데 일을 준비한다는 말.

 

열흘 붉은 꽃이 없다.

꽃이 아무리 예뻐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귀와 영화도 오래 가지고 있기 어렵다는 뜻.

 

염라 대왕이 제 할아비라도.

큰 잘못을 했거나 중병이 들어 어쩔 도리가 없게 되었다는 말.

 

염병에 까마귀 소리.

염병은 고치기 힘든 병이요, 까마귀 소리는 불길한 소리이기 때문에 굉장히 싫고 꺼리는 일을

이르는 말.

 

염병 치른 놈의 대가리 같다.

다 없어지고 남은 것이 거의 없음을 두고 하는 말.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이 없고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곳에만 마음을 쓴다는 뜻.

 

염소 물똥 누는 것 보았나 ?

염소는 언제나 된똥만 누고 물똥은 절대로 누지 않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을 얘기할 때 쓰는 말.

 

염주도 몫몫이요, 쇠뿔도 각각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그 몫이 서로 각기 다르다는 말.

 

 

여자의 악담에는 오유월에도 서리가 온다.

여자가 원한을 품으면 그 영향이 굉장히 크다는 뜻.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옛말에 여자는 시짐을 잘 가거나 못 가거나에 따라 인생의 흥망성쇄가 좌우되기도 한다는 말을

가리키는 말.

 

여편네 활수면 벌어 들여도 시루에 물 붓기.

여자가, 무엇이든 아끼지 않고 쓰면 남자가 아무리 잘 벌어도 소용없다는 뜻.

 

역마도 갈아 타면 좋다.

늘 한가지 일만 계속하면 싫증이 생기는 법이니, 가끔 다른 것으로 바꾸어 하는 것이 좋다는 말.

(역마....역에 준비해 두고 나그네를 태우는 말)

 

역마 직성.

항상 바쁘게 나돌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직성...사람의 나이에 따라 그 운명을 맡은 별)

 

연주창 앓는 놈의 갓끈을 핥는다.

몹시 욕심 사나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열(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치)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 마음은 짐작하여 알기 어렵다는 말.

 

열 놈이 백 말을 하여도 듣는 이 짐작.

여러 사람이 아무리 모략 중상을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따로 생각하여 자기나름대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말.

 

열 놈이 백 소리 해도 듣는 이 짐작. (북한)

남에게서 아무리 불명예스러운 말을 듣는다 해도 자기만 청백하면 그만이고 마음쓸 것이없다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열 놈이 죽 한 사발.

아주 양이 적은 음식을 비유하는 말.

 

열 도깨비 날치듯.

여러 사람이 시끄럽게 떠들며 난잡하게 날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가 없다.

여러 가지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어려움에 빠졌음을 두고 하는 말.

 

열매 될 꽃은 첫 삼월부터 안다.

결과가 좋은 것은 처음부터 그 조짐이 나타난다는 뜻.

 

열무 김치 맛도 안 들어 군둥내부터 난다.

아직도 제대로 다 크지 못한 것이 시건방지기부터 하다는 뜻.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계속해서 노력하면 기어이 뜻대로 이룬다는 뜻.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모든 일에 신경쓰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말.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적을 못 막는다.

여럿이 지키고 살펴도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하려 들면 막을 수 없다는 말.

아무리 여러 사람이 지키더라도 도둑 한 사람을 못 막는다는 말은, 아무리 지켜도 도둑이 훔치려고 마음만 자기고 있으면 당할 수 없다는 뜻.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남의 힘에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제 몸을 간수하는 쪽이 안전하다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엿 먹어라.  (0) 2008.11.24
열 소경이 풀어도 안 듣는다.  (0) 2008.11.24
여우를 피해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  (0) 2008.11.24
엎친 데 덮친 격이다.  (0) 2008.11.24
언 소반 받들 듯.  (0) 2008.11.24

 

여든에 이 앓는 소리.

팔십 먹은 노인의 이 앓는 소리란 말이니, 별로 이상한 소리가 아니라는 뜻.

 

여든에 죽어도 구들 동티에 죽는다.

팔십에 죽어도 죽을 때는 구들 동티에 죽었다고 한다는 말. (구들 동티에 사람이 가장 많이 죽으므로)

다시 말해 근본적으로 타고난 팔자는 고치기 힘들다는 말.

(동티...흙을 다루어 역사하다가 지신의 성냄을 얻어 재앙을 받는 일, 구들 동티,

방아 동티, 등이 있음.)

 

여든에 첫 아이 비치듯.

팔심에 초산이라는 말이니, 즉 난산을 한다는 말.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 간다.

여럿이 하자는 데는 할 수 없이 행동하게 된다는 말.

 

여름 불도 쏘이다 나면(말면) 섭섭하다.

필요 없는 것 같은 물건도 없어지면 섭섭하다는 뜻.

 

여름비는 잠비고 가을비는 떡비다. (북한)

여름철에 비가 오면 김도 맬수 없기때문에 잠이나 자기 좋고 가을철에 비가 오면 추수를 하였으니 떡이나 해먹기 좋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여름에 먹자고 얼음 뜨기.

나중을 위해서 준비한다는 뜻.

 

여물 안 먹고 잘 걷는 말.

"먹지 않는 종." 과 같은 뜻임.

 

여반장.

손바닥을 뒤집는 일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몹시 쉽다는 뜻.

 

여북하여 눈이 머나.

죽을 처지에 이르러 어찌할 수 없다는 말.

 

여우같다.

매우 간사하고 요망하다. 약간 미운짓을 한다. 자신의 이익을 찾으면서도 아주 밉지 않은 어투나 행동을 한다. 귀여움을 받으려고 애쓴다. (어린딸이 부모나 어른들에게)

 

여우를 피해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

업친데 덕친격. 자꾸 좋지 않은 일이 반복될때 쓰이는 말.

 

여우 미끼로 잉어낚기

적은것을 얻기 위해 필요없이 큰걸 사용한다. 즉, 여우를 잡을때 닭이나 오리를 써야 한다면 당연히 잉어를 낚을때는 떡밥이나 아주 작은 물고기를 쓰겠죠.

 

여울로 소금 섬을 끌래도 끌지.

다른 사람 말에 절대 복종하는 것을 이르는 말.

 

여윈 강아지 똥 탐한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이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을 가리키는 말.

 

여인은 나가면 버리고 그릇은 벌리면 깨진다.

여자는 너무 밖으로 나돌면 버리기 쉽다는 말.

 

여인은 돌면 버리고 가구는 빌리면 버린다.

여자가 밖으로 나돌아 외간 남자와 관계를 갖게 되면 버리게 되고 남의 가구를 빌리게 되면 자기의 것이 아니므로 담아두는 물건또한 중요한것을 담아두지 않으므로 쉽게 버리게 된다.

곧, 일반적이 아닌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

 

여자는 사흘만 안 때리면 여우가 된다.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꽤가 많고 간교하다는 말.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 소경이 풀어도 안 듣는다.  (0) 2008.11.24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0) 2008.11.24
엎친 데 덮친 격이다.  (0) 2008.11.24
언 소반 받들 듯.  (0) 2008.11.24
어중이 떠중이.  (0) 2008.11.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