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 감발에 사립 쓰고 간다.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뜻.
짚신도 제 짝이 좋다.
자기 능력에 맞는 사람기리 짝을 맺는 것이 좋다는 뜻.
Straw-shoes should have warp strings of their own kind.
짚신도 제 짝이 있다.
별로 대수롭지 않은 짚신이라 할찌라도 당시에 같이 만든 상태의 짝이 서로 맞아야 발이 거북하지 않는다는 말.
즉, 그 어떤것이나 해당되는 짝이 있다는 말로 흔히 노처녀 노총각을 두고 결혼할 상대는 따로 있다는 말로 많이 씀.
Straw-shoes should have warp strings of their own kind.
짚신을 거꾸로 끌고 나간다.
반가운 사람을 맞이하려고 어둥지둥 정신없이 뛰어가는 모양을 두고 하는 말.
짚신에 정분(丁粉)칠한다.
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한다는 뜻.
짝사랑 외기러기.
상대방은 조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데, 한 쪽에서만 죽도록 사랑하는 것.
짝 잃은 외기러기 같다.
홀아비나 홀어미의 외로움을 두고 하는 말.
짝짝꿍이 벌어지다.
여러 사람이 크게 시끄럽게 떠들다.
쪽박을 쓰고 벼락을 피해 ?
어떤 방법을 서도 이것만은 피할 수 없다는 뜻.
쫓겨가다가 경치보랴 ?
처지가 다급한데 무슨 경치를 구경할 틈이 있겠느냐는 뜻이니, 급한 일에 처하여 다른 데에 마음 쓸 겨를이 없다는 뜻.
쭈구렁 밤송이 삼 년 간다.
밤송이가 쭈글쭈글하게 말랐어도 그 밤맛은 두고 두고 먹어도 남아 있다. 즉 본래의 성품이나 성질 또는 품질은 오래도록 그대로 있다는 말.
그렇게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건강했던 사람보다도 오래 살 때, 또는 대단찮게 여기던 물건이 오히려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경우에 쓰는 말.
찍자 찍자 하여도 차마 못 찍는다.
무슨 일을 벼르기만 하지, 막상 코 앞에 당하면 못 해결한다는 뜻.
찐 붕어가 되었다.
기세가 꺾이고 풀이 죽어 모양이 엉망이 되었다는 뜻.
찔러 피 낸다.
"긁어 부스름" 과 같은 뜻임.
찧는 방아도 손이 드나들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 다 힘을 들여야 이루어진다는 뜻.
차면 넘친다.
너무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불완전하게 된다는 뜻.
차일 피일한다.
이날 저날로 자꾸 기한을 미룬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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