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없는 곳에서 여우가 왕 노릇 한다.

호랑이가 있을땐 죽은듯이 지내다가 호랑이가 가고 없으면 여우가 호랑이 행세 한다는 말로 (별로 잘나거나 아는것도 없으면서) 대장이 없을때 대장 노릇한다는 말. 

 

호랑이에게 개를 꾸어 준다.

호랑이에게 개를 꾸어준들 도로 찾을 수 있는가 ? 보통 받을 가능성이 없는 곳에 돈같은 것을 빌려주었을 때 하는 말.

 

호랑이 보고 창 구멍 막기.

준비가 굉장히 늦었다는 뜻.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때를 당할지라도 정신만 잘 차리면 헤어날 수 있다는 뜻.

 

호랑이게게 물려갈 줄 알면 누가 산에 갈까 ?

처음부터 위험한 것을 알면, 그런 일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는 뜻.

 

호랑이 잡고 볼기 맞는다.

좋은 일을 해놓고도 오히려 벌을 받는다는 뜻.

 

호랑이 코빼기에 붙은 것도 떼어 먹으려 하겠다.

담이 크고 적극성이 있어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일이 더 크게 일어나기 전에 미리 해결하였더라면 수고가 덜 될 것을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큰 임이 들게 되었다는 뜻.

A stitch in time saves nine.

 

호박나무에 힘쓴다.

공연히 자기 혼자 화를 내는 것을 비웃는 말.

 

호박 덩글이 뻗을 적 같아서야.

자기 집이 크게 번성한다고 해서 너무 자만을 부릴 것이 아니라는 뜻.

 

호박씨 까서 한 입게 넣기.(털어넣는다.) - (북한)

애써 모은 것을 한꺼번에 털어 없앤다는 뜻.

고생해서 푼푼이 모은 것을 한 번의 큰 손실로 한번에 털어 없애 버린다.

조금씩 저축한 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렸을 때에 쓰는 말.

호박씨를 까는 식으로 힘들게 조금씩 장만한 물건을 소비할 때는 보람없이 한꺼번에 소비하거나 남에게 몽땅 빼앗기는 경우를 이르는 말.

 

호박씨 깐다.(까고 있네.)

보잘것 없는일에 대하여 자신의 입으로 톡 털어 넣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

자신에게만 이익이 되는 일을 그렇지 않은듯 하는 행동에 대하여 비꼬아서 하는 말.

 

호박에 말뚝 박기.

심술궂고 못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아무리 말해도 도무지 반응이 없음을 이르는 말.

 

호박에 침 주기.

호박에 침주듯.

아무 반응이 없음을 이르는 말.

호박에 침주는 것을 얼마나 하기 쉬운 일인가 ? 일이 아주 하기 쉬움을 이르는 말.

 

호박이 떨어졌다.

생각밖에 좋은 수단이 생겼을 때 쓰는 말.

 

호박 잎에 청개구리 뛰어 오르듯.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을 희롱하고 약올려 덤비는 것을 꾸짓을 때 하는 말.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사람이 아무리 못났어도 결혼하여 살 수 있다는 말.

Everything has its match.

Every Jack has his Girl.

 

헛 소문이 빨리 난다.

거짓 소문이 호기심 때문에 빨리 퍼진다는 뜻.

 

혀가 깊어도 마음 속까지는 닿지 않는다.

아무리 말을 잘해 주어도 마음 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 하기는 어렵다는 뜻.

 

혀는 짧아도 침은 길게 뱉는다.

주변에 있는것이 약간 부족하거나 모자른 면이 있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뜻.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을 잘못하면 큰 벌 받게 되는 것이니, 말은 언제나 조심하여야 한다는 뜻.

 

혓바닥에 침이나 묻혀라.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와 같은 뜻임.

 

형만한 아우 없다.

아우가 아무리똑똑하다 해도 형만은 못하다는 뜻.

 

형제는 형제다.

별로 닮지도 않은 형제 지간이라도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데가 있다는 말..

 

형틀 지고 와서 매맞는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는 뜻.

 

호강에 겨워(받혀) 요강에 똥싼다.

뒷간(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아야 할 것이지만 호강한 생활에 젖어 있다 보니 에라 하고 요강에 앉은 김에 똥까지 싸는격.

 

호도 속 같다.

속 내용을 조금도 모르겠다는 뜻.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힘들고 무서운 상황일지라도 침착하기만 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는 말.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

무슨일을 함에 다른 방법이 없는데도 힘들거나 어려운일이라고 머뭇거릴때를 두고 하는 말.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호랑이 담배 피울 적.

지금 형편과는 아주 다른 아득한 옛날 이야기라는 뜻.

 

호랑이더러 고기를 달란다.

고기를 좋아하는 호랑이에게 고기를 달라고 하면 줄 것인가 ? 절대로 되지 않을 일을 원한다는 뜻.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

다른 사람(제삼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침 그 사람이 그 자리에 나타났을 때 쓰는 말.

To mention the wolf's name is to see to same.

Talk of the devil and you'll hear the flutter of his wings.

 

호랑이도 죽을 때는 제 집 찾는다.

자기가 자라난 집은 누구나 다 애정을 갖는다는 뜻.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고양이를 그린다.

어설프게 흉내내려다가 엉뚱한 결과가 나온다는 말.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나쁜 짓만 하던 사람이 착한 일을 했을 때 쓰는 말.

 

해산(解産) 미역 같다.

허리 굽은 사람을 약올려서 하는 말.

 

햇비둘기 재 넘을까 ?

"하루 비둘기 재를 못 넘는다" 와 같은 뜻임.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처음에는 행랑방을 빌어 가다가 나중에는 안방까지 차지하게 된다는 말이니, 점점 맛을 들여 사태가 심각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행랑이 몸채된다.

자신의 밑에 있던 사람이 지위가 높아져서 행동이 좋지 않을 것을 두고 이르는 말.

 

행실을 단정히 하라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품행을 단정히 하라고 했더니 더 나쁘게 못된 짓을 한다는 말.

 

허기진 강아지 물찌똥에 덤빈다.

뱃속이 빈 사람이 음식을 보고 급하게 덤비는 것을 약올려하는 말.

 

허구 많은 생선에 복 생선이 맛이냐 ?

복 생선은 잘못 먹으면 중독이 되어 죽는 위험까지 잇는데. 하필이면 딴 생선도 다 제쳐놓고, 왜 위험한 복을 고집스럽게 먹으려고 하느냐의 뜻.

 

허리춤에서 뱀 집어던지듯.

다시 찾지 않을 것처첨 내버리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말.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싱겁게 웃으며 실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허파에 쉬 슬은 놈.

뜻이 없고 자기의 주견(主見)이 서지 못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헌 머리에 이 박히듯.

굉장히 많은 사람이나 물건들이 이 구석 저 구석에 박혀 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헌 머리에 이 잡듯.

자꾸 계속해서 뒤집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헌 분지 깨고 새 요강 물어준다.

헌 분지를 깨뜨리고, 그것 대신 새 요강을 사준다는 말이니, 억울한 일을 당한 것을 보고 이르는 말.

(분지...흙으로 만든 요강)

 

헌 바자에 개 다리가 나온 듯.

어떤 것이 쑥 내미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바자...대, 싸리 같은 것으로 엮어나 걸어서 울타리나 사립문을 만드는 것)

 

헌 배의 물 푸기.

낡은 배의 밑창에 구멍이 나서 물이 자꾸 새어 들어오는데, 그 구멍을 그냥 두고 물을 퍼 내면 소용이 없다는 말로서, 근본이 되는 원인을 처리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일만 처리한다면 문제점이 계속 생긴다는 뜻.

 

헌 신짝 버리듯 한다.

조금도 아까운 기색없이 서슴치 않고 내버리고 돌아 보지도 않는다는 뜻.

Thrown away like an old shoe.

 

헌 옷이 있어야 새 옷이 있다.

헌 것이 있어야만 새 것 좋은 것도 알 수 있다는 뜻.

 

 

한 외양간에 암말만 둘이다.

별로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뜻.

 

한 일을 보면 열 일을 안다.(推一事可知)

한 가지 일만 봐도 다른 일은 그로써 다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뜻.

 

한 입으로 두 말 한다.

한번 한 말을 뒤집어 이랬다 저랬다 한다는 뜻.

 

한 잔 술에 눈물 난다.

별로 대단찮은 일에 서운하게 생각하게 된다는 뜻.

 

한 집안의 김별감(金別監) 성 모른다.

자기와 가장 가까운 일을 되려 모른다는 뜻.

 

한 집에 살면서 시어머니 성 모른다.

당연히 알아야 할 일을 오히려 알지 못하고 있다는 뜻.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한쪽의 사정만 듣고서는 양편의 잘잘못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뜻.

 

한 푼 아끼려다 백 냥 잃는다.

작은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는 뜻.

 

한 푼을 아끼면 한 푼이 모인다.

돈은 아끼는 대로 모인다.

 

한 푼 장사에 두푼 밑져도 팔아야 장사.

물건을 팔아 아무리 이득이 적어도 팔아야만 장사가 된다는 뜻.

 

한 푼 짜리 푸닥거리에 두부가 오 푼.

적은 이익을 얻기 위하여 그 두배의 손해를 본다는 뜻.

 

할아비 감투을 손자가 쓴 것 같다.

자기 체격에 맞지 않는 큰 것을 작은 사람이 사용했을 경우에 쓰는 말.

 

할머니 뱃가죽 같다.

시들시들 쭈글쭈글한 것을 비유하는 말.

 

함정에 빠진 호랑이는 토끼도 깔본다.

권세가 아무리 막강했더라도 힘이 없어지면 모두가 다 무시한다는말.

 

함흥차사.(咸興差史)

이 태조가 선위(禪位)하고 함흥에 가 있을 때, 그이 아들 태종(太宗)이 보낸 사신을 잡아 가두고 죽이기도 하여, 다시 돌려 보내지 않았던 옛 일에서 나온 말로 한번 심부름을 간 사람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를 뜻함.

 

항아리 속에 든 자라 잡기다.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극히 쉬운 일이다.

 

항우(項羽)도 낙상할 때가 있다.

아무리 기운이 센 항우라도 보잘것 없는 돌부리에 걸려서 쓰러질 경우가 있다는 말이니, 아무리 자신만만한 사람이라도 실패할 때가 있다는 뜻.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도 낙상할 때가 있다." 와 같은 뜻임.

 

 

한데 앉아서 음지 걱정한다.

한데 앉아서 남의 걱정한다.

벽도 지붕도 온돌도 없는 곳에 거처하면서 한풍 잔설에 부들부들 떠는 신세의 사람이, 응달진 곳에 살면서 추위에 고통스러워하는 이를 불쌍히 여긴다는 의미이다. 제 일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는 주제에 쓸데없이 남의 일에 대해 근심을 일 삼는다는 핀잔인 셈이다.

 

한량 짜리 굿하다가 백량 짜리 징 깨뜨린다.

작은 이득을 바라고 일하다가, 큰 손실을 본다는 뜻.

 

한 마리 고기 다 먹고 말(馬) 냄새 난다고 한다.

실컷 다 이용하고 나서, 그 사용한 물건의 흉을 본다는 뜻.

 

한 마루 공사(公事)

모든 일이 똑 같다고 할 때 쓰는 말.

 

한 말 등에 두 길마 질까 ?

한 몸으로는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없다는 뜻.

 

한 번 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다.

한번 해버린 일은 전과 같이 하려고 해도, 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 없다는 뜻.

When the word is out it belongs to another.

 

한번 실수는 병가 상사.(兵家常事)

한번 정도의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니 탓할 것이 아니라는 뜻.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한번 해버린 일은 전과 같이 하려고 해도, 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없다는 뜻.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를 못 거느린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자식들이 많아도 다 잘 살아 갈수 있지만 열 자식은 부모보다는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크고 또 배우자 와의 문제 등 소소한 문제들이 있어 열이나 있어도 부모님을 모실만한 자식이 없을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예로부터 조금씩 있었지만 근세에는 이같은 경우가 너무도 많음에 대하여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 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큼을 두고 하는 말.

 

한 섬 빼앗아 백 섬 채운다.

돈 있는 사람이 욕심은 더 많다는 뜻.

 

한 송이 꽃이 바로 우주의 얼굴이다.

한 송이 꽃에도 오묘한 섭리와 신비함이 가득하다는 말.

 

한 솥의 밥 먹고 송사 간다.

대단히 가까운 사이에 싸움을 한다는 뜻.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한 숟가락 음식으로는 배가 부를 수 없다는 말이니 힘을 적게 들이고는 큰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는 뜻.

 

한식(寒食)에 죽으나 청명(淸明)에 죽으나

한식과 청명은 하루 사이이기 때문에 별로 큰 차이가 없다는 뜻으로 쓰는 말.

 

한 어깨에 두 지게를 질까 ?

"한 말 등에 두 길마를 질까 ?" 와 같은 뜻임.

 

한 어미 자식도 오롱이 조롱이.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식이라도 똑같을 수 없다는 말이니, 세상 모든 일이 다 마음같을 수

없다는 뜻.

 

한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초복 중복 말복. 푹푹 찌는 더위에 손님이 오면 의관도 제대로 갖춰야되고 번거로운 일이 많아 전혀 반갑지 않다는 뜻.

 

 

하루 세끼 밥 먹듯

지극히 평범하다는 말.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키는 말.

A puppy of a day fears not the tiger.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어린 말을 타고 지방에서 서울을 다녀 오려면 얼마나 힘들고 시간이 걸리겠는가 ?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능력이 미치지 못한 일을 하게 될때를 두고 하는 말.

 

하심심하여 길군악이나 하지.

"심심하면 좌수 볼기 때린다" 와 같은 뜻임.

 

학(鶴)다리 구멍을 들여다보듯.

무슨 물건을 매우 소중히 두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학문을 배움에는 어떤 특정한 방법이나 쉽게 터득하거나 지름길이 없다는 말.

There is no royal road to learning.

 

한강이 녹두죽이라도 쪽박이 있어야 먹지.

굉장히 좋은 것이 눈 앞에 많이 쌓여있다할지라도 노력이 없으면 먹을 수 없다는 뜻.

 

한 가랑이에 두 다리를 넣는다.

너무 빨리 서둘러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한 가지로 열 가지를 안다.

한 가지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을 다 알수 있다는 뜻.

 

한강 가서 목욕 한다.

일부러 먼 곳까지 가서 해봐야 신통한것 없다는 뜻.

 

한강 물도 제 곬으로 흐른다.

한강 물이 제 곬으로 흐른 것과 같이, 일은 자연히 갈곳으로 간다는 말이니, 다시 말해 죄를 지은 사람은 언젠가는 벌을 받게 된다는 뜻.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남의 말을 주의해서 듣지 않아,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

 

한 날 한 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그 성격과 능력이 똑같을 수는 없다는 뜻.

 

한 노래로 긴밤 새울까 ?

하룻밤을 지새며 노래 부르고 놀때 한가지 노래만 부르고 놀려면 가능 하겠는가 ? 기나긴 밤을 지샐려면 아마도 수십곡은 있어야 부르고 놀수 있을텐데...즉, 어떤 일을 함에있어 도저히 감당치 어려운 준비 상태이거나 힘든 상황일때를 두고 하는 말.

 

한 놈의 계집 한 덩굴에 열린다.

여자는 보통 남편의 성격에 따르게 되고, 시집 가문에 좇게 되어 어느듯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까지 변해진다는 뜻.

 

한 다리가 천리(千里)

적은 차이가 나중에는 따라 갈 수 없을 만큼 커진다는 뜻.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모든 일이 한번 좋게 해결되면 한 번은 힘들게 해결지어진다는 뜻.

 

 

하늘에 돌 던지는 격.

애써서 고생한 보람은 둘째 치고 위로 던진 돌이 자기 머리 위에 떨어져 재앙이 된다는 말.

 

하늘에 올라가야 별을 따지.

하늘에 가지 못하고 어떻게 별을 딸 수 있을까 ? 노력과 원인 없이 결과는 얻을 수 없다는 뜻.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선하고 착한일을 하는자에게는 하늘도 돕는다는 말.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하늘을 머리에 쓰고 머리를 흔든다는 말이니, 세력이 대단하는 뜻.

 

하늘의 별 따기.

높은 하늘의 별을 따는 일만큼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하늘이 돈잎만 하다.

하늘이 돈잎처럼 조그마하게 보인다는 말이니, 자기의 신경이 딴곳에 팔리어 사물의 모습을 바로 보지 못 한다는 뜻.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변을 당하더라도, 그것이 벗어날 묘책은 있다는 뜻.

Even though the heavens fall some place of escape will found.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진다.

예기치 못했던 슬픈 소식에 충격을 받아 가슴이 아픈 상태를 표현하는 말.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못한다.

자기가 하던 나쁜 일도 남이 권하면 하기가 힘들다는 뜻.

 

하라는 파총(把摠)에 감추 걱정한다.

파총 노릇 하라는 말만 듣고, 진작 감투 걱정부터 한다는 말이니, 하잘 것 없는 일을 하는 데 필요없는 과분한 걱정을 한다는 뜻.

(파총...비교적 하급 관리)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일을 한번 뒤로 미루기 시작하면 자꾸 미루게 된다는 말로서, 무슨 일이든 뒤로 미루지 말고

하라는 뜻. 일을 다음날로 미루지 말라는 뜻.

 

하루 밤을 자도 만리 장성을 쌓는다.

잠시동안의 은혜라도 그것에 깊은 정을 맺고 고맙게 여기고 갚아야 한다는 뜻.

One single night`s loding, builds the freat wall of China.

 

하루 밤을 자도 만인(蠻人)은 성을 쌓는다.

"하루 밤을 자도 만리 장성을 쌓는다." 와 같은 뜻임.

 

하루 밤을 자도 헌 각시다.

여자는 순결을 굳게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하는 말.

 

하루 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난 지 멀마 안 된 망아지가 서울을 갔다온들 무엇을 보았을 것이요 알 것인가 ? 철 모르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을 봐도 소용없다는 뜻.

 

하루 비둘기 재를 못 넘는다.

자신의 힘과 재능이 부족한 자가 공연히 자만심을 갖는 것을 경계하는 말.

 

하루살이 불 보고 덤비듯 한다.

저 죽을 줄 모르고 미련하게 함부로 덤빈다는 말.

 

 

풀 베기 싫은 놈이 단수만 센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와 같은 뜻임.

 

풀 없는 밭 없다.

어느 밭에나 풀이 나 있듯이 , 어느 곳이든지 나쁜 사람이 꼭 끼여 있다는 뜻.

 

풀을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나쁜 일은, 다시는하지 못하도록 그 바탕까지 쓸어 버려야 한다는 뜻. 무슨 일을 하거나 철두철미(빈틈없이)하게 하라는 뜻.

 

품속에 들어온 새는 잡지 않는다.

항복해 온 사람은 미워도 해치지 않아야 한다.

 

품안에 있어야 자식이라.

자식이 어렸을 때는 부모를 따르나 차츰 자라면 부모로부터 멀어진다 하여 쓰는 말.

 

풋고추 절이 김치.

절이 김치에는 풋고추가 꼭 필요하므로 서로 늘 함께 지내는 사람을 일러 이르는 말.

(절이 김치...겉절이)

 

풍년 개 팔자.

아무 근심 걱정 없고 편한 처지라는 뜻.

 

풍년 거지.

풍년에도 빌어 먹어야 할 처지인데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 즉 남들은 다 잘 사는데도 저 혼자 힘들고 어렵게 사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풍년 거지 더 섧다.

모든 사람이 넉넉한데 자기 혼자만 궁하게 있으니 더 서럽다는 말.

 

풍을 떤다.

실제보다 너무 과장하여 동떨어지게 한다는 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형제지간은 어떻든간에 가까운 사이라는 말.

Blood is thicker than water.

 

피장 파장.

상대편의 행동에 따라 그와 비슷한 행동으로 맞서는 일을 두고 하는 말.

Diamond cutdiamind.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어떤 것이든 결과가 있는 것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뜻이니, 무엇을 잘못해 두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핑계를 삼는 사람을 일컬어 이르는 말.

무슨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는 있다는 뜻.

Every why has a wherefore.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적당한 핑계를 둘러 대고 놀러 간다는 뜻.

   

하고 싶은 말은 내일하랬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해야만 실수가 없다는 뜻.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일부를 보고 미루어 전체를 알 수 있다는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둔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키 작고 뚱뚱한 사람을 놀리는 말.

 

하늘로 올라가랴, 땅 속으로 들어가랴.

어디로도 숨을 수 없어 꼼짝 못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하늘 무서운 말.

천벌을 받을만한 흉한 말.

 

하늘 보고 주먹질한다.

하늘을 쳐다보고 주먹질을 한들 무슨 필요가 있을까 ? 아무런 필요없는 일을 한다는 뜻.

 

 

평양 병정 발싸개 같다.

사람의 마리나 행동이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보고 하는 말.

(평양 병정...추운 지방의 병정이므로, 발싸개를 많이 하였음)

 

평양 황 고집.

옛날에 평양에 살았던 황 씨가 고집이 몹시 세었다고 하여 고집센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평지 낙상(平地落傷)

뜻밖에 생긴 재난.

 

평지에서 낙상한다.

어려움이라고는 전혀 없는 곳에서 실패한다는 뜻.

 

평지 풍파.(平地風波)

생각지도 않게 뜻밖에 갑자기 일어난 분쟁.

 

평택(平擇)이 개어지나, 아산(牙山)이 무너지나 하여보자.

싸움할 때 서로 벼르면서 승부를 결정해 보자고 장담하여 싸울 때 쓰는 말.

   

포도(捕盜) 군사의 은동곳 물어 뽑는다.

도둑이 잡히어 형을 잡고 옥으로 끌려 가면서도 포도 군사의 상투에 꼿힌 은동곳을 뽑는다는 말이니, 도둑의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 힘들다는 뜻.

 

포도청(捕盜廳)의 문고리 빼겠다.

포도청은 지금의 경찰서와 같다. 포도청의 문고리까지 뺀다니, 얼마나 담이 크고 겁이 없는 사람인가 ? 보통 겁없고 담이 큰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포수 집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큰 세력 믿고 주제넘게 날뛴다.

 

푸둥지도 안 난 것이 날려고 한다.

"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와 같은 뜻임.

 

푸석돌에 불난다.

노력과 수완이 뛰어나면 무엇이든지 꼭 이루어진다는 뜻.

 

푸줏간에 든 소.

죽을 처지에 놓여 아무리 애를 써도 벗어나지 못하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푸줏간에 들어가는 소 걸음.

몹시 무서워 벌벌 떠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

(푸줏간...소.돼지 같은 짐승을 잡아서 고기를 파는 가게)

 

푸줏간에서 앞에서 고기 먹는 시늉만 해도 낫다.

자기가 워하는 것은 , 설사 이루지 못하더라도 생각만으로도 즐겁다는 뜻.

 

풋고추 절이김치.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말함.

 

풀 끝에 앉은 새.

안심이 안 된다는 뜻.

 

풀 끝의 이슬.

사람의 일생이 마치 꽃잎의 이슬처럼 덧없고 허무하다는 뜻.

 

풀레로 일월(日月) 붙이기.

될 수 없는 가당찮은 행동을 함을 일컬어 하는 말.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풀 담은 방구리에 풀 먹으려고 쥐가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는 말이니 무엇이 자주 드나드는 것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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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박은 거 같다.

여럿이 신통하게도 한결같이 똑같을 때 쓰는 말.

 

팔도(八道)를 메주 밟듯 하였다.

우리나라 전국을 안 간 곳 없이 모두 다녔다는 말.

(팔도...옛날에는 우리 나라가 팔도로 나누어져 있었음)

 

팔백금(八百金)으로 집을 사고, 천금(千金)으로 이웃을 산다.

집보다도 이웃이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뜻.

 

팔자가 사나우니까 의붓아들이 삼년 맏이라.

팔자가 좋지 않으니까 위붓아들이 더 나이가 많다는 말.

 

팔자는 길들이기에 달렸단다.

모든 일을 팔자 탓으로 돌리지 말고 노력하면 어려움이라 할찌라도 물리칠수 있다는 말.

 

팔자는 둑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일이 억지로 안 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는다.

메주를 콩으로 쑤지 팥으로 쑤나 ? 그러나,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 듣는다니, 너무 다른 사람을 믿는다는 뜻.

You could sell him the Brooklyn Bridge.

 

팔은 안으로 굽는다.

팔이 자기쪽으로 굽듯이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말.

 

팔이 들이 굽지, 내 굽나 ?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이 더 간다는 뜻.

 

팥이 풀어져도 독 안에 있다.

보기에 손해본 것 같지만 따져보면 큰 손해는 안 보았을 때 쓰는 말.

 

팥죽 단지에 생쥐 달랑거리듯.

무엇을 알지 못하여 끊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패는 곡식 이삭 빼기

이제 막 열매를 맺으려고 나오는 이삭을 잡아 빼 버린다는 말로서, 매우 심통이 사납다는 뜻.

 

편지에 문안.

편지에는 언제나 인사말이 있어야 함이니, 항상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을 이르는 말.

 

평생 소원이 누릉밥.

겨우 소원이 남이 대단히 안 생각하는 누릉밥 정도라는 뜻.

 

평반에 물 담은 듯.

평온한 분위기를 두고 이르는 말.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키기 힘들다는 뜻.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자기가 하기 싫으면 못 한다는 뜻.

(감사(監司)..지금 도지사와 같은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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