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 고기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가 안 남는다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참을 인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창피는 가난보다 오래 간다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청승은 늘어 가고 팔자는 오그라진다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작은 도둑 사형을 하고, 큰 도둑은 존경을 한다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초고리는 작아도 꿩만 잡는다

초년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친손자는 걸리고 외손자는 업고 간다

친정길은 참대 갈대 엇 벤 길을 신 벗어 들고도 새 날듯 간다

친한 사이는 바늘 귀도 넓고, 친하지 않은 사이는 세계도 좁다

칠 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칼날 잡은 놈이 칼자루 잡은 놈한테 당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자주 옮겨 심는 나무 크지 못한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6  (0) 2007.09.05
속담15  (0) 2007.09.05
속담13  (0) 2007.09.05
속담12  (0) 2007.09.05
속담11  (0) 2007.09.05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송아지 못된 것 엉덩이에 뿔 난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아라 한다

종과 상전은 한 솥의 밥이나 먹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느리라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는 천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사람 있다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죽기는 섧지 않으나 늙기가 섧다

죽어서 석잔 술이 살아서 한 잔 술만 못하다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5  (0) 2007.09.05
속담14  (0) 2007.09.05
속담12  (0) 2007.09.05
속담11  (0) 2007.09.05
속담10  (0) 2007.09.05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이 우물에 똥을 누어도 다시 그 우물을 먹는다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오랜 원수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식칼이 제 자루는 깎지 못한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먹는 데는 감돌이 일에는 배돌이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말라

장님 코끼리 말하듯

장비더러 풀벌레를 그리라 한다

장사 나면 용마 나고 문장 나면 명필 난다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 두고 간다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4  (0) 2007.09.05
속담13  (0) 2007.09.05
속담11  (0) 2007.09.05
속담10  (0) 2007.09.05
속담9  (0) 2007.09.05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나 부를 노래를 사돈 집에서 부른다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작은 바람은 불을 붙이고, 큰 바람은 불을 큰다

잔 가지를 휘기에 따라서 나무가 구부러진다

잔솔밭에 바늘 찾기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잘난 사람이 있어야 못난 사람이 있다

잘되는 집은 가지에 수박이 달린다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같은 값에 분홍 치마

개 겨 먹다 필경 쌀 먹는다

개 귀에 방울, 개발에 편자

거동길 닦아 놓으니 깍정이가 먼저 간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3  (0) 2007.09.05
속담12  (0) 2007.09.05
속담10  (0) 2007.09.05
속담9  (0) 2007.09.05
속담8  (0) 2007.09.05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 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 리 라도 오 리 없어 못 먹더라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 말뚝에도 절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일 전 오 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보고 놀란다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말을 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망나니 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 기침한다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2  (0) 2007.09.05
속담11  (0) 2007.09.05
속담9  (0) 2007.09.05
속담8  (0) 2007.09.05
속담7  (0) 2007.09.05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용 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 데 바람 간다

용이 물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삼 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삼 천 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다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상전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1  (0) 2007.09.05
속담10  (0) 2007.09.05
속담8  (0) 2007.09.05
속담7  (0) 2007.09.05
속담6  (0) 2007.09.05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개 더 준다

꺾이느니보다 차라리 굽히는 편이 낫다

겨울 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고 한다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 등을 두고 다툰다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뒷집 마당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석수장이는 눈 깜짝이부터 배운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10  (0) 2007.09.05
속담9  (0) 2007.09.05
속담7  (0) 2007.09.05
속담6  (0) 2007.09.05
속담5  (0) 2007.09.05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솔잎이 버썩 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리게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싫어 싫어 하면서 손 내민다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아침놀 저녁 비요 저녁놀 아침 비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 양반 출입이 넓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 거리 간 데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9  (0) 2007.09.05
속담8  (0) 2007.09.05
속담6  (0) 2007.09.05
속담5  (0) 2007.09.05
속담4  (0) 2007.09.05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 했다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해라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소더러 한 말은 안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난다

보리밭에 가 숭늉 찾겠다

보자보자 하니까 얻어온 장 한 번 더 뜬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8  (0) 2007.09.05
속담7  (0) 2007.09.05
속담5  (0) 2007.09.05
속담4  (0) 2007.09.05
속담3  (0) 2007.09.05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빛 보증하는 자식은 낳지도 마라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

뺨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기분으로 늙는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을 죽이는 세가지, 내리 쪼이는 태양, 만찬, 그리고 걱정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돌로 치면 돌로,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돌부리 걷어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산 김가 셋이 죽은 최가 하나를 못 당한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7  (0) 2007.09.05
속담6  (0) 2007.09.05
속담4  (0) 2007.09.05
속담3  (0) 2007.09.05
속담2  (0) 2007.09.05

+ Recent posts